테슬라 고속도로 주행 중 타이어 이탈 사고: 저압 경고 무시의 위험성

한 여성이 틱톡에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 타이어가 빠지는 아찔한 순간을 공유하며 화제가 되었다.

뷰티 및 라이프스타일 블로거인 시몬(@momo.bejan)은 최근 영상에서 저압 경고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테슬라 타이어가 주행 중 분리되는 대시캠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타이어 압력이 낮을 때 고속도로에 진입하지 마세요. 버티지 못할 겁니다"라고 경고했다.

해당 영상은 22만 8천6백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타이어가 분리되어 차선을 가로질러 날아가 다른 차량에 충돌할 뻔한 장면이 담겨 있다. 시몬은 이 사고가 낮은 타이어 압력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다른 차량 운전자가 제때 브레이크를 밟아 심각한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타이어 압력이 낮은 상태로 운전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다. Car and Driver에 따르면, 이는 타이어 파열 위험을 증가시키며, 시몬의 경우처럼 타이어 전체가 주행 중 이탈할 수도 있다. 게다가 이러한 고장은 특히 고속 주행 시 차량 제어를 상실하게 할 수 있다.

도요타는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주행 중 타이어가 더 많이 휘어지고, 이로 인해 열이 과도하게 발생하여 타이어가 터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고속도로에서의 타이어 파열은 거의 경고 없이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회전하게 만들 수 있으며, 상황이 악화되는 데는 단 1초면 충분하다.

더 심각한 경우, 압력 손실은 휠 자체를 손상시키거나 (균열 또는 찌그러짐 유발) 휠을 고정하는 부품을 느슨하게 만들 수 있다. 시몬의 영상처럼 타이어가 주행 중 떨어져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다. 휠이 이탈하지 않더라도, 낮은 압력으로 운전하면 서스펜션 및 다른 차량 부품이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타이어 압력 경고등이 켜지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한 안전한 곳에 정차하여 타이어를 확인해야 한다. 짧은 정지로도 비싼 수리비나 훨씬 더 나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운전 중 주의를 기울이면 차량이 공식적으로 경고하기 전(일반적으로 말발굽 모양에 느낌표가 있는 작은 대시보드 조명으로 표시)에도 타이어 압력이 낮은지 감지할 수 있다. 닛산은 예를 들어, 평소보다 차량 승차감이 더 부드럽거나 스펀지 같다고 느껴지거나, 한쪽으로 쏠리거나, 정지하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거나, 타이어가 노면을 더 많이 때려 평소보다 소음이 noticeably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TPMS(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경고등이라고 흔히 불리는 편리한 대시보드 경고등은 일반적으로 하나 이상의 타이어 공기압이 낮을 때 켜진다. 하지만 이 경고등은 보통 압력이 약 25% 정도 떨어질 때까지 켜지지 않는다. 따라서 특히 고속도로 주행이나 장거리 여행 계획이 있다면 수동으로 차량을 확인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다.

스스로 타이어 압력을 확인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추측할 필요가 없다. 타이어 압력 게이지를 사용하여 운전석 도어 안쪽이나 차량 매뉴얼에 명시된 숫자와 비교하고, 낮으면 공기를 주입하면 된다.

시몬의 영상에 대한 댓글 반응은 거침이 없었다. 많은 이들이 그녀가 운이 좋았으며, 테슬라 대시캠 영상이 쉽게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빠르게 반응한 기아 운전자에게 찬사를 보냈다.

한 시청자는 "그게 얼마나 끔찍한지 모를 겁니다. 바퀴가 말 그대로 사람을 뒤집어 놓을 수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다른 시청자는 "차선을 유지한 기아차에 박수를 보냅니다"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시청자는 "끔찍하네요. 저는 방금 타이어가 앞유리를 뚫고 들어와 소녀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뉴스 보도를 봤어요"라고 썼다.

다른 이들은 더 회의적이었고, 시몬이 얼마나 오랫동안 낮은 압력으로 운전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한 명은 "타이어 압력 모니터를 듣지 않았죠??"라고 물었다.
두 번째는 "그렇게 되려면 타이어가 완전히 평평했어야 해요"라고 썼다.
세 번째는 "그건 낮은 타이어 압력이 아니었어요. 공기가 없었고, 완전히 고무 상태로 달리고 있었던 거죠!! 그런 일을 겪으셔서 유감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 영상을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로 삼았다.
한 여성은 "휴... 타이어 좀 확인해야겠어요"라고 농담했다.
다른 여성은 "얘, 타이어에 공기 좀 넣으러 가야겠네"라고 말했다.
Motor1은 틱톡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시몬에게 연락을 시도했다.

https://www.motor1.com/news/768494/tesla-tire-blowout-low-pres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