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혼다 모빌리티 "AFEELA 1" 26년 양산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2025년 7월 30일, 첫 모델인 AFEELA 1의 양산 준비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발표했다. 2026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35년 이상의 자동차 제조 역사를 가진 이스트 리버티 공장에서 준비가 진행 중이다.

AFEELA는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및 기술과 혼다의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 오브 아메리카의 야마구치 슈고 사장 겸 CEO는 혼다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품질 기준에 따른 엄격한 검사 체제를 구축할 것이며, AFEELA 1의 디자인을 정밀하고 세련된 품질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오하이오에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양산에 앞서 진행되는 시제품 생산은 AFEELA 1이 목표로 하는 품질과 구상을 구현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부품과 차체의 적합성, 조립 정밀도, 도어 개폐성 등을 검증하여 양산 시 고품질 제품을 일관되게 제조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 AFEELA 1 제조에서는 패널 간 틈새를 1mm 이하로 억제하는 등 엄격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진다. 숙련된 기술자들이 부품의 완성도와 조립을 확인하고 논의하며 양산 과제를 명확히 한다. 전용 설비도 도입되어 현장 기술자들의 작업이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AFEELA 1의 외관 디자인은 매끄러우면서도 입체감과 긴장감 있는 곡면을 채택하여 제조상의 미세한 불일치도 허용되지 않는 정밀함을 요구한다. 도어 관련 부품의 장착 정밀도를 높이는 노력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시제품 단계에서 각 부위 도어의 장착 정밀도를 확인하고 양산을 위한 과제와 대책을 검토 중이다.

이스트 리버티 공장장은 소니 혼다 모빌리티로부터 제조 위탁을 받아 AFEELA 1을 오하이오에서 생산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35년 이상 쌓아온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엄격한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트 리버티 공장에서 제조 및 품질 검사를 거쳐 출하된 차량은 소니 혼다 모빌리티가 건설 중인 'Quality Gate'로 운반되어 독자적인 검사 프로세스를 거친다. 이 시설은 사용자에게 최고 품질의 AFEELA를 제공하려는 소니 혼다 모빌리티의 의지를 상징한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혼다의 검사를 통과한 차량에 대해서도 AFEELA의 품질 기준에 따른 추가 품질 검사를 진행하여 설계 의도가 실현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AFEELA 1의 양산은 2026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는 시제품 단계이지만 앞으로 생산 현장에서는 본격적인 생산 라인 구축 작업과 추가적인 품질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니 혼다 모빌리티는 고객에게 AFEELA 1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 및 생산의 다양한 과정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양사가 목표하는 새로운 모빌리티의 모습에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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