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시각 현대차 민원처리 상황ㄷㄷ(산타페mx5)

2024년 9월말 산타페 신형 MX5 하이브리드 출고해 만족하며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2025년 3월 말 엔진경고등을 시작으로 7월말까지 엔진경고등 3회 이상, 일반부품 3번 수리받았습니다.

기존 엔진경고등은 스트롤 바디라는 부위에 경고등이 떳고 가까운 블루핸즈 방문했을 때 주행에 문제가 없을거라고 가까운 시일내에 방문해서 정비받으라고 해서 회사 연차를 써서 방문하였습니다.

부품 정비가 잘 됐다고 안내받아 단순 엔진 센서 문제라고 판단하였고 몇일간은 문제 없이 타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이후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어느날 평촌 ic 타려고 고가도로를 올라가는데 속도 제어가 되지 않았습니다.

 RPM은 최대로 올려도 속도가 40키로 이상 올라가지 않았고 너무 무서운 나머지 갓길에 차를 세워 긴급출동을 요청했으나 갓길이다보니 가까운 휴게소까지라도 와야 스캐너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였습니다. 이때가 올해 5월이였습니다. 긴급출동한 현대해상 직원분도 스캐너 점검 상 주행에는 크게 영향은 없으나 빠른 시일내에 블루핸즈 방문하라 하여 안산 A모터스(1급공업사)를 방문하여 점검 받았습니다. 결과는 스트롤 바디 교체 및 어셈블리 가스켓으로 정비를 하였고 (+ HUD꺼짐 현상) 다시 경고등은 사라지고 정상 주행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몇일 후 (6월) 다시 또 시작된 엔진경고등..이번엔 정말 무 신경하게 있지 말고 한번 제대로 컴플레인 해봐야겠다 생각해서 또다시 연차를 쓰고 차를 맡기고 고객센터에 민원 요청-> 시화하이테크 서비스 네트워크 지원팀 A차장님이 배정되어 민원을 제기하였으나 크게 문제될게 아니라 이야기하고 제대로 응대 안함. 차량도 무조건 내가 가서 맡겨야 하고 가지러도 직접 가야하니 불편하다 반복적으로 민원 넣으니 그제서야 렌트카 및 홈서비스 제공(이것도 생색을 얼마나 내던지) 다 필요없고 정비나 제대로 해달라고 했음[EGR가스켓 교체]. 

그러나 이후에도 네비게이션 클러스터 꺼짐, NFC 카드키 불량 여러 일반부품 문제로 이어짐.

상황이나 사태가 조금 심각하다 생각하여 차량 교체 및 보증수리까지 요구함.

네트워크 담당자는 조금 어이없어 하는것도 같고 앵무새처럼 도와줄수 있는게 없다고 하며 계속적으로 모르쇠 함.

결국 대기업과 싸움에 지친 나는 엔진오일 2개 쿠폰으로 위 컴플레인 종결된줄 암..

그러나..... 7월말 또다시 오르막길에서 차량 속도 제어가 안됐고 40키로 이상 속도가 올라가지 않았고 더하여 속도가 점점 더 줄어 차량을 정지하라는 안내까지 나옴.

강원도 여행가서 겪은 상황이라(일정소화, 객지라 렌트카 도착까지 시간 걸림_2시간대기) 고객센터에서 이전과 다르게 렌트카도 요청하지 않아도 지원해주고 하이테크센터도 기존 주재원한테 요청했을때는 절대 안된다고 하더니 하이테크 센터로 직행 입고해줌....

이때부터 뭔가 찜찜함을 느낌...기존에 아무리 요구해도 차량교체 및 보증연장 같은 리워드나 가능할거 같은 하이테크센터까지 바로 보내주고....

이후 하이테크 센터 책임자가 전화가 왔고

이전까지 수리 내용을 모니터링 하고 내가 찍어놓은 증거영상까지 분석한 다음 최종적으로 지금까지의 모든 상황이 부품 교체의 문제가 아니라 '배선불량'으로 판단하고 수리에 들어감(하이테크 센터에서도 소수의 인원만 정비가 가능할정도로 배선문제는 작은 문제가 아니라고 함) 거기에 엔진에 연결된 배선뿐만 아니라 컨트럴박스부터 중심배선까지 수리했다고 최종적으로 안내받음.

결과적으로 여러 채널을 통해 알아본 봐로는 배선 문제는 자동차의 기계적 결함까지 추후 유발할수 있는 문제까지 이어질수 있어 가볍게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까지 현대차의 서비스에도 정말 정떨어지더라고요 이후 알게된 저의 사실이고 저의 불찰이지만 2번째 엔진경고등 후 수리때 하자재발 통보서를 보냈으면 이미 레몬법 적용받아 교환 환불 절차를 받을 수 있었으나 한계가 분명한 레몬법으로 인해 결국 처리 받지 못했고

하자재발통보서를 보내고 나니 현대차가 드디어 처음으로 '보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저를 응대중이나 정말로 터무니 없는 보상 요구만 제시중입니다(기존 엔진오일2개쿠폰 받았으나, 타이어교체 및 광택,유리막 코팅) 정말 이런 것들만 제시하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의 잘못된 제작과 안일한 AS대처, 미흡한 기술력과 이후 응대까지 ㅠㅠ 정말 화가 나더라고요 기존에도 현대차 구매고객이라 재구매 했던 상황인데 앞으로는 다시는 현대차 구매하지 않겠지만 지금은 제 나이 33에 큰맘 먹고 비싼차를 구매한 상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불명확한 미래까지 이 차를 타야하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디 형님들 ㅠㅠ 도와주십시오 이 글이 공론화 되서 제가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수 있는 상황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그동안 겪은 상황들 영상이나 사진을 남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