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에서 과실이란?....... 가장 흔한 오해. 10 인정 못하겠다.

과실의 사전적의미는 "부주의로 인한 잘못된 결과" 입니다.

교통사고(를 포함한 모든 사고)에서 말하는 과실이란, 마찬가지로 부주의로 인한 것이고, 부주의함은 법적인 의미로 "실수"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고의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사고간 난 사람 중 본인의 무과실을 주장하는 엄청난 대다수가 이런 오해를 합니다.

쟤가 무리하게 안 끼어들었으면, 쟤가 깜박이를 미리 켰으면, 위반을 안했으면... 등 등

하지만, 도로에는 수 많은 "이상한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런 이상한 사람을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 과실 10%.  그게 없다고 믿는 사람들.

저는 30년 가까이 70만km이상 주행했고, 사고도 경험했습니다. 다만, 제 과실이 있는 사고는 없었지만....... 하지만, 저 역시 가끔은 그런 "이상한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그 때 사고가 없었던 것은

제가 잘해서라기 보다는 내 실수를 감싸주는 고마운 분들을 만난... 즉, 항상 운이 좋았던거죠. ^^

저 역시 아주 자주 "실수"를 합니다. 하지만, 제 실수 상황에서 다른 차량이 조심해서 별 탈이 없던 거였지요.

보통 무과실을 주장하는 대다수의 사고는 10~30%의 과실이 있는 사고들입니다.

1. 상대방이 무리하게 끼어드는 데, 경적을 사용하지 않거나 양보할 수 있어도 안함.

2. 상대방이 위반하고 있는 게 뻔히 보이는 데 그냥 박아 버리는 경우.

3. 상대방이 관측할 수 없는 위치에서 주행한 차량.

등 등

타인의 실수에 대해 엄격하게 되면, 내가 실수한 것에 대한 책임도 무겁게 생각해야 하지만,

실상은 또 그렇지는 않습니다. 자신에게는 무척 관대한 것이 인간이고 보면,

사고가 나면, 우선 상대방 입장에서 살피고, 내가 잘 못한 것은 없는지 살펴 보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나는 내 실수들을 줄일 수 있고, 다음에 있을 수 있는 더 큰 사고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예측 운전을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또, 저걸 예측 못하냐고도 하죠.

그리서, 예측은........ 상대방이 법규를 잘 지키고, 무리한 주행을 하지 않는다는 식의 희망적인 것이면 안됩니다.

저 사람이 끼어들지도 모른다. 저 사람은 위반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등. 내게 위험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방향으로 예측하면, 다른 사람들 다 나는 사고도 나는 피해갈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정말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여기에 올라오는 억울한 사고들의 대다수가. "고의사고"로 느껴진다는 겁니다.

본인들은 부정하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왜 저런 상황에서 저런 선택을 할까????? 저게 일반적인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많은 수의 이성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아해와 같은 유저들은....... 아주 쉽게 100:0이라고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어쩌면, 보험사기를 위해...... 이런 사고를 사람들이 어떻게 볼지 연습하고 있는 건 아닐른지? 그런 의심으로 보다 명확하게, 감정을 배제하고....... 무작정 100대 0 사고가 많아져야 한다는 보험사기범들의 주장에 동조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들 되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