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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직전, 너무 황당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차량 수리가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고 4인 가족 모두 통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만, 앞으로 어떻게 이 건에 대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 좋을지 회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동영상을 함께 올리고 싶었습니다만, 업로드가 되지를 않네요.

사진 상으로는 별 사고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동영상 속 상황에서는 정말 무서웠습니다.


[ 사고 개요 ]

? 사고 일자 및 시간: 2025년 10월 01일 오후 3시경

? 사고 장소: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30 (분천 산타마을 진입로 부근)

? 사고 원인: 도로 포장 작업 후, 하청업체가 진입 금지용 안전봉을 제거한 채 재설치 하지 않아 운전자가 해당 구간을 일반 도로로 오인하고 진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주행 중이던 차량이 앞으로 쏠리면서 지면에 박힌 후 왼쪽으로 기울어져 전복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도로 관리 주체인 봉화군청과 하청업체의 명백한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발생한 인재입니다.


[ 상세 상황 및 피해 내용 ]

? 사고 상황: 10월 01일부터 3박 4일간의 4인 가족(본인, 배우자, 자녀 2명) 여행 시작. 백두대간 수목원 일정을 마치고 숙박업소 주차를 위해 진입 시도 도중 사고 발생.

? 증거 자료: 

[화면 캡쳐 01] 사고 발생 위치에 기존 안전봉이 설치되어 있었음을 확인.

[현장 사진 05 & 06] 사고 당시 안전봉이 제거되었고 제거된 봉이 인근에 버려져 있음.

[동네주민 증언] 해당 위치는 이미 과거 2건의 유사 사고가 발생하여 안전봉이 설치된 곳이었음. (‘화면 캡쳐 01’의 로드뷰는 2024년 10월 촬영분)

? 사후 관리 문제 (봉화군청): 봉화군청 담당 부서에 상황 설명 후, 군청 직원의 현장 방문 없이 하청업체 직원에게 방문을 지시한 것으로 보임. 이후 담당 주무관과의 통화에서 내부 회의 후 연락을 주겠다는 답변만 있었을 뿐, 현재까지 공식적인 연락 및 조치가 없음.

? 하청업체의 책임 전가: 도로 포장업체 대표이사는 안전봉 제거 실수를 인정하면서도, 사고의 원인을 운전자인 저의 ‘운전 미숙’으로 돌리려는 듯한 태도를 지속적으로 표현하였음.

? 물적 피해 상황: 일반 견인차로 견인이 불가능하여 대형 견인차를 재호출하여 인양. 차량 수리를 위해 주거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인근 아우디 센터로 견인 조치. 자차보험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나, 추석 연휴로 인하여 최종 견적을 기다리고 있음. 센터의 부품 견적금액은 이미 차량 가액을 넘어섰으므로 공업사로 이동하여 견적 대기중. 사고 당일부터 차량 렌트.

? 인적 피해 상황: 4인 가족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했으나, 사고 충격으로 인해 10월 03일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10월 04일 집으로 복귀 후 가족 모두 병원 치료를 시작. 특히 배우자는 목, 허리, 무릎 등에 통증을 지속적으로 호소를 하고 있으며, 사고 트라우마로 차량 탑승을 꺼려함.

? 간접 피해: 사고로 인해 즐거워야 할 가족여행 및 추석 연휴 기간 중 양가 부모님 방문 등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통원 치료 밖에 할 수 없었음.


[ 결론 ]

도로 관리 책임 주체인 봉화군청과 하청업체의 명백한 안전조치 위반으로 인해 4인 가족은 생명의 위협과 심신의 고통을 겪었으며,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안전봉 재설치라는 기본적인 조치만으로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에 대해, 사고 후에도 책임 회피 및 미온적인 대처로 일관하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할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지 않은 것입니다.

화면 캡쳐 0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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