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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중 아이 장난 돌빵 재물손괴 후기 수정

맥마 2025.10.13 09:35 조회 수 : 31219 추천:372

안녕하세요
최근에 재물손괴 처음 당해봐서 당황스러운 마음에 질문 글 작성해 봅니다
이런 일이 살면서 처음이다 보니 아무것도 모른 상태로 있으면 바보 될 거 같아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요약하기 편하게 음슴체 작성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5년 10월 3일 19시 45분
지인들과 커피 한 잔 후 집에 가기 위해 예열 겸 담벼락 흡연장에서 담배 피우고 있었음
영상 속 아이가 주차장 바닥에 돌을 주워 발로 차고 있는 모습을 봤지만 부모가 제지하겠거니 신경 안 쓰고 있었음
갑자기 퍽 하는 소리가 주차장에 울려 퍼짐
야간이라 아무것도 안 보였기에 설마 내차겠어하고 차량을 확인하러 감
밤이라 확인도 어려웠고 타격 소리 들었을 때 유리 맞는 소리인 거 같아서 앞 유리, 루프 글라스 확인 먼저 함
앞 유리랑 루프 글라스 확인하는 중 가해자 부모는 뒤에서 남일인 거처럼 멀뚱멀뚱 지켜보고 있었음

다른 부위 확인하고 있는 와중 가해자 부모 차 타고 현장 이탈함
집에 와서 블랙박스 확인해 보니 보닛에 돌이 날아와 꽂혔고 돌 빵이 생김



이후 가해자 부모 차량 번호 영상으로 다 확보해둔 상태고 연휴 때 벌어진 일이라 우선 경찰서가 서 접수함


아무것도 몰라 우선 교통과로 가서 물피도주로 신고를 했지만 역시나 차끼리 사고 난 게 아니기 때문에 형사과로 안내했고 형사과에서 아이가 몇 살이냐 초등학생처럼 보였냐 등등 나이 물어보다 재물손괴는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 고의성이 없으면 형사처벌 안 될 거라고 함 
결국 아이 나이가 어려서 여청계에서 결국 사건 접수하고 돌아와서 수사관 배정 기다리고 있는 중임


현재 수사관 배정후 하루 만에 아이 부모와 연락이 닿아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보험처리 중입니다 아이가 돌로 차를 맞췄을 때 부모는 어디에 맞았는지 인지가 안 된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조금 기다리다가 제가 말이 없으니 가셨다고 말씀하시네요 제 입장에서는 그냥 이탈한 걸로 생각을 했고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다리다가 말 없으니 가신 거고 서로 오해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소리는 들으셨다고 하는데 먼저 오셔서 연락처라도 남겨주시고 가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네요
이 일을 계기로 아이가 책임감을 배우고 이쁘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관심과 조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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