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찰이 이런가요..?

안녕하세요

모든 경찰이 이런가요?

현재 강원도 춘천 대학병원을 다니며 여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중 한명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채혈 후 검사결과가 나오고 진료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라 대학병원 주차장 주차된 차에 타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왼쪽에 주차된 운전자 아주머니께서 조수석으로 가서 물건을 꺼내다 문콕을 하여 창문을 열어 확인하려고 연 순간 한번더 쿵!! 너무 놀라 "저기요"부른 순간 한번 더 쿵!!총 3번의 문콕을 하셨습니다

불러도 대답없고 그냥 가시려고만 하시면서 사과없이 어디가 상처났냐 보이지도 않는데 라며 얼버무리고 또 가시길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니 신고하라 하셔서 바로 112  전화해 상황 설명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여쭤보니 바로 출동 하신다고 해 기다렸습니다

경찰분들 올때쯤 되니 다시 아주머니가 나타나셔 경찰분들의 중재를 기다렸지만 한 경찰분의 반말,잘못된 단어 선택,피해자인 저를 가해자로 착각될정도로 혼란스러움을 주는 공격적인 말들로 인해 울다 과호흡이 와 바닥에 주저 앉아 있었음에도 지속적인 공격적 말들로 그만해달라고 울부짖어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아주머니와 경찰관이 합세해 화를 내니 두려움에 남편에게 전화했고

저와 남편과 통화중 남편 핸드폰에 녹음된 일부 음성이고 녹음되지 않았을때에도 마음을 곱게쓰면 좋은 일이 생긴다 라며 저를 마치 진상부리는 사람 취급하셨습니다 

전 수많은 크고 작은 교통사고를 당해봤고 초보운전일때 저의 부주의로 내봤던 한번의 사고에 마음씨 착한 상대 운전자분을 만나 나도 저런 운전자가 되어야지 하는 다짐에 웬만한 교통사고엔 그냥 넘어가며 사과만 하셨으면 이번 일도 저에겐  작은 해프닝으로 사과만 받고 그냥 넘어갈 일이었는데 회피하는 상대차주와 도착하자마자 피해자를 공격적인 말들로 일이 점점 커지게한 경찰관 

사과와 중재만 있었으면 해결될 일을 너무 화나고 억울합니다

나중에 어지러워 주저앉아 있는 절 보곤 가해자 아주머니께서 다가와 10만원 줄테니 과자 사먹어라 이렇게 아픈 사람인줄 몰랐다 하시길래 돈이 필요해 이러는 것도 아니고 아프건 아프지 않는 사람이건 경찰과 함께 이러셔도 되냐 처음부터 사과만 하셨으면 그냥 지나갈 일을 왜이렇게 만드셨냐 라고 말했고 집에 돌아와 다음날 그 경찰관이 있는 지구대에 전화해 저에게 전화 한통만 해주셨으면 한다 본인이 원하지 않으시면 안하셔도 된다라고 전달 부탁드린다 라고 했지만 끝내 연락 한통 사과 한통 없었습니다 긴장하고 목이 쉬도록 울어 온몸이 아파 자영업자인 전 끝내 영업을 못하고 집에서 그날 있었던 일들의 트라우마에 끙끙 앓아 누웠습니다

도움이 필요할때 도와주는 문제가 생겼을때 중재자 역할을 해주는 존재가 경찰 아닌가요?

피해자 가해자 구분 없이 사과만 바라고 있는 저에게 개인사 물어보며 윽박지리는 존재가 경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