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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있었던 씁쓸했던일

용용이1212 2025.10.18 06:52 조회 수 : 0

지난주말이었는데 출근하고 있는데 앞에서 어떤  할머니 한분이 강아지 목줄을 하고  산책시키면서 천천히 걸어오고  계셨어요.(인도) 강아지 예쁘다  이러고 지나갔는데 조금후 뒤에서 쿵~하고 큰소리가.


놀래서 뒤돌아보니 그할머니가 차도에 크게 넘어져있으시고 개줄은 놓쳐서 개는 저만큼 가서 막 크게 짖고있고 ㅠ


 


할머니는 엄청 고통스러워하시며  신음소리 내시고.


 


본능적으로 뛰어가서 할머니를 일으키려고 계속 시도했는데  할머니 몸이 좀 크셔서 저혼자는 진짜 안되더라구요.


 


때마침 지나가던 여자분이 오셔서 같이 영차영차해서 진짜 몇번  시도만에  일으키고 인도로  옮겨드렸는데  그게 한  3분정도 된거같거든요.


 


그러니 차도에   차가 2~3대  못가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왕복2차선 도로였음.


 


인도로 할머니를 간신히 옮기자마자 그첫차가  자기 빡쳤다는듯이 부앙~하며 미친듯이 달려가는데 ㅠㅠ 너무 서글폈네요.


 


할머니 다리는 찻길에 다 갈려서 피범벅.ㅠ


 


강아지가 짖는건 우리가 할머니 부축하느라  할머니몸을 잡으니까 자기주인한테 어떻게할까봐 그런거라고  할머니가 말씀해주셨는데.


 


어쨌든 그  짧읏  몇분동안  사람이 다쳤는데 그거 못기다려주나요.ㅠㅠ


 


출근하는내내 마음이  참  씁쓸하면서도 하 각박한세상이구나 했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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