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전글 에 이어 대인접수부분에 대해 많이들 견해를 남겨주셔서 추가 글 남깁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846042)


 

사고는 10월 2일에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대인 접수 취소 소식은 10월 13일에 알게 되었습니다.

 

 

사고 당시 상대 운전자로부터 사과의 말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사고 당일, 우리 측 보험 담당자와 상대 측 보험 담당자 모두와 통화를 했습니다.

그때 저는 '사고로 인해 없던 통증이 생겼으니 병원에 가보겠다' 고 말씀드렸고, 

양쪽 보험 담당자 모두 병원 진료를 권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한두시간 뒤, 우리측 보험 담당자에게 다시 연락이 와서 

상대방은 본인 과실 100%를 인정하지 않고 9:1을 주장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대인 접수도 진행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고가 처음이라 주변 지인들에게 조언을 구할 수 밖에 없었고,

모두가 한결같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한다' 고 했습니다.

 

 

저는 분명히 제 과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처음부터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후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지만, 현재까지도 상대측 보험사나 우리측 보험사 모두 

저에게 별다른 연락이나 추가 안내는 없었습니다.

 

 

처음 글의 요지는 '제게 과실이 정말 있느냐'였는데, 댓글들 중 상당수가 대인접수 문제에 초점을 맞춰

정작 사고 본질이 왜 억울한지가 묻힌것 같아 이렇게 씁니다.

 

 

저는 분명히 정상 주행 중 피할 수 없는 급차선 변경으로 인한 사고였고,

그럼에도 상대방은 과실 100%를 인정하지 않고, 대인까지 접수했었습니다.

게다가 제 차는 출고 5년 이내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격락손해(가치하락보상)'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그 부분마저 포기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고 나서 피해는제가 다 보고,

상대는 사과 한마디 없이 대인 접수했다 취소하고,

과실 100%도 인정 안한다고 하니

이게 안괘씸하면 그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이 글이 분명 또다시 누군가와의 논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저는 누구에게 피해를 주며 살아오지 않았고,

이 글을 우연히 보게 될 많은 분들이나 그 주변인들이 비슷한 사고를 겪었을 때

더이상 억지스러운 주장 ㅡ주행 중이니 피해자 과실을 어떻게든 찾아서 먹이려는 식의 논리ㅡ에 기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028 Mr. zbdrariI 2025.11.22 6 0
3027 Mr. zbdrariI 2025.11.22 2 0
3026 Mr. zbdrariI 2025.11.22 2 0
3025 Mr. zbdrariI 2025.11.22 2 0
3024 Mr. zbdrariI 2025.11.22 2 0
3023 Mr. zbdrariI 2025.11.22 5 0
3022 Mr. zbdrariI 2025.11.22 4 0
3021 Mr. zbdrariI 2025.11.22 2 0
3020 Mr. zbdrariI 2025.11.22 2 0
3019 Mr. zbdrariI 2025.11.22 2 0
3018 Mr. zbdrariI 2025.11.22 1 0
3017 Mr. zbdrariI 2025.11.22 2 0
3016 Mr. zbdrariI 2025.11.22 2 0
3015 Mr. zbdrariI 2025.11.22 2 0
3014 Mr. zbdrariI 2025.11.22 2 0
3013 Mr. zbdrariI 2025.11.22 9 0
3012 Mr. zbdrariI 2025.11.22 1 0
3011 Mr. zbdrariI 2025.11.22 1 0
3010 합류구간 사고. 과실이 어떻게 나올까요? [28] rrrrrrgo 2025.10.30 15 0
3009 차대사람 교통사고 합의 문의 [20] 정탐 2025.10.30 1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