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를 당했습니다..모가지가 아프네요..

저녁 약속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출근하고 있었습니다..

버스 맨 뒷자리에 앉아있었구요..

차가 밀려서 찔끔찔금 가고있는데

제가 앉은 운전석쪽이

"쿵" 소리와 함께 흔들렸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하얀차가 차로 변경을 하다가 박았더군요..

버스기사님은 얼른 연락처 교환하고 사진 찍고 

운행하려고 하시는것 같은데

하얀차 운전자 아줌마랑 얘기가 잘안되는지..

한참을 얘기하다가 시간이 오래 걸릴것 같다고

전부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다음차를 기다릴 시간이 없어서 

두정거장을 걸어서 출근했습니다..

근데 오후가 되니 목이 아프네요..

충격에 아픈건지

뒤를 휙 돌아보다가 무리를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파스 붙였고

상태에 따라 오늘 약속에 못갈수도 있겠네요..

아줌마 폰질을 했는지 뭘 했는지 모르겠지만

차로변경 그따위로 하려면 

운전하지 마세요..

그러다 여럿 죽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