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소직원이 제 차로 사고를 냈습니다..너무 심란해서 조언을 구하고싶어요

안녕하세요..

8월 23일(토)에 크루즈컨트롤이 작동을 안해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를 맡겼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휴게실에서 순서 기다리다가 휴대폰이 차량이랑 연결된걸보고 제 차례인가 싶어서 내려가봤더니

사고가 나있더라구요..

직원이 제 차를 옮기던 도중.. 다른 직원이 차고에서 정비완료된 차량을 빼기위해 후진하고 있었고.. 서로 부딪혀버린 상황이라 하더군요..

본인들 책임이니 말끔하게 정비해서 돌려주겟다느니.. 중간에 정비 상황도 전화로 알려드리겟다느니.. 해서..

굉장히 기분 안좋지만 에이 공식센터니깐 별일 없겠지.. 하고 그쪽에서 불러준 렌트카 받아 돌아갔습니다 (제 차는 트레일블레이저, 대차받은건 k3입니다)

그래도 일주일 내내 너무 불안하고 심란하더라구요..

정비소에서 잘못한것인지라..분명 손해 줄이려고 싼마이로 할거같고..

전화도 하겟다더니 단 한번도 안오고.. 금요일이되도 연락이 없어 제가 전화를 직접했더니 그제서야 차가 어떻고 저러쿵.. 보상에 대해서는 보험사에서 연락이 갈거다 하고..

아니.. 피해자는 저고.. 사고낸 쪽은 정비소인데.. 

왜 제가 불안하고 심란해하고.. 왜 제가 차 상황 확인하려고 전화까지 해야하며.. 왜 제가 그쪽 보험사랑 협의를 해가며 고생을 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격락보상에 대한 이야기도 얼추 나와 확인해보니 금액도 참 작더라구요..

아무 사고 없이 타던 차량이 사고차량이 되어 중고로 팔면 200~300은 깎일텐데 말도 안되게 손해보는거같습니다..

오늘 차량 돌려받기로 한 날인데.. 밤새 너무 심란하고 불안해서 잠도 못자고..

그냥 의자에 앉아 멍하니 있다가 문득 보배드림이 생각나 자그마한 조언이나 희망을 좀 얻고자 새벽에 글 적어봅니다..

제가 정비소에가서 제대로 된 수리&보상을 받기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이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