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벤츠가 S클래스에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하며 자율주행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와 협력으로 레벨 4 구현

엔비디아가 메르세데스-벤츠의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현재 MB.OS와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AGX 하이페리온 시스템을 활용해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엔비디아 시스템은 레이더 9개, 라이다 1개, 초음파 센서 12개, 고해상도 카메라 14개를 사용합니다. 이는 카메라만 사용하는 테슬라 FSD(레벨 2)보다 훨씬 진보된 방식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이미 미국에서 레벨 3 드라이브 파일럿 시스템을 제공하며 BMW보다 앞서 있습니다. BMW는 독일에서 7시리즈에 레벨 3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레벨의 차이

레벨 2: 운전자가 항상 감독해야 하며 언제든 제어권을 가져갈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테슬라 FSD가 이에 해당합니다.
레벨 3: 특정 조건에서 운전자 감독이 불필요하며, 웹 검색이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합니다. 단, 시스템이 요청하면 운전자가 제어권을 가져와야 합니다.
레벨 4: 로보택시 수준의 높은 자동화로,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 차량이 모든 주행을 처리합니다. 핸들과 페달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향후 전망

레벨 4 기술은 차세대 S클래스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레벨 4 승용차에 대한 법규가 마련되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는 선제적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루시드와 스텔란티스도 엔비디아의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self-driving-mercedes-s-class-is-a-bmw-thr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