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가 선루프 윈드 디플렉터(바람막이) 부품이 주행 중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약 17만 5,000대를 리콜합니다.
결함 내용 및 대상 차량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웨바스토(Webasto)가 공급한 선루프 윈드 디플렉터의 클립이 선루프 프레임에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주행 중 탈락할 수 있습니다. 떨어진 부품이 다른 차량에 위험을 초래하거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대상 차량은 2021-2022년식 포드 익스페디션(34,573대)과 링컨 내비게이터(8,969대), 2021-2023년식 포드 F-150(91,850대), 그리고 F-250/F-350/F-450 슈퍼듀티(39,461대) 등 총 174,853대입니다.
발견 경위 및 조치

포드는 올해 5월 익스플로러의 B필러 트림 탈락 문제를 조사하던 중 다른 부위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결함을 발견했습니다.
10월 30일부터 딜러에게 통보되며, 차주는 차대번호(VIN)로 해당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월 3~7일부터 본격적인 소유주 통지가 시작되며, 딜러는 결함 클립을 점검 및 교체하고 필요시 윈드 디플렉터를 무상 수리합니다.
포드는 최근 후방 카메라 화질 불량으로 150만 대를 리콜한 바 있으며, CEO 짐 팔리는 품질 문제 해결에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ford-recalls-175000-vehicles-detaching-moonroof-deflect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