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진행된 중고 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배터리 열화(degradation) 연구에서 기아가 테슬라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가장 우수한 배터리 수명을 가진 브랜드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현대 EV 배터리의 내구성이 기대 이상임을 입증하며, 중고 전기차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EV 배터리 장수명 연구 결과



스웨덴의 중고차 중개업체 Kvdbil이 723대의 EV와 643대의 PHEV를 포함한 총 1,366대의 중고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SoH(State of Health, 배터리 건강 상태)를 평가했습니다.
전체 조사 대상 차량 10대 중 8대가 수년 사용 후에도 최초 배터리 용량의 90% 이상을 유지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습니다. 개별 EV 모델 중에서는 기아 차량이 최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Kia EV6 (배터리 SoH 최고)
- Kia e-Niro
- Tesla Model Y
- Opel Mokka-e
- Mazda MX-30
- Audi Q4 e-tron
- Fiat 500e
- Volvo XC40 Recharge
- Citroen e-C4
- Volkswagen ID.4
기아는 EV 모델뿐만 아니라 PHEV에서도 Sportage와 Optima가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전체 브랜드 평가에서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Kvdbil 테스트 매니저는 배터리 노화에 차량의 연식 운전 습관 충전 습관 기후 등이 모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
EV 배터리 수명과 비용(ICE 모델과의 비교)

영국의 텔레매틱스 기업 Geotab 등의 다른 연구에서도 EV 배터리의 수명이 내연기관차의 엔진보다 더 길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드문 경우에도 일부 내연기관차의 엔진 교체 비용보다 EV 배터리 팩 교체 비용이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EV는 최소 8년 또는 100000 마일(약 16만 km)의 배터리 보증을 제공하여 구매자들에게 안정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kia-tops-tesla-and-vw-in-ev-battery-life-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