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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재고가 일론 머스크 소유의 다른 회사들, 즉 스페이스X(SpaceX)와 xAI로 대량 이전되고 있습니다. 당초 연간 25만 대 판매를 목표했지만 실제 판매량은 약 2만 대에 그치면서 쌓인 재고를 테슬라가 '내부 판매' 형태로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버트럭의 판매 부진과 논란

 

Tesla co-founder and CEO Elon Musk verbally reacts in front of the Tesla Cybertruck with broken windows following a demonstration that did not go as planned on November 21, 2019, at Tesla Design Center in Hawthorne, California.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의 연간 판매량을 약 25만 대로 예상했으나, 실제 판매량은 그보다 훨씬 적은 약 2만 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은 디자인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적절한 트럭으로서의 유용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또한, 보험 가입이 어렵고, 일부 국가에서는 불법이며, 녹이 스는 문제와 안전 문제(날카로운 모서리, 물체 인식이 안 되는 적재함 덮개 등)까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대폭 할인을 제공하고, 중고차를 정비했으며, 매력적인 리스 프로그램까지 내놓았지만, 판매 부진을 해소하지 못했습니다.


계열사로의 대량 이전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수백 대의 사이버트럭을 인수했으며, 앞으로 수천 대를 추가로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스크의 인공지능 기업인 xAI 역시 지난주에 "트럭 몇 대 분량"을 인수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스페이스X와 xAI는 테슬라의 직접적인 자회사는 아니지만 모두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회사들입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이 거래를 통해 사이버트럭 재고를 장부에서 정리하고 ‘판매 실적’으로 계상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의 새 임무

 

스페이스X는 기존의 내연기관(ICE) 지원 차량들을 사이버트럭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사이버트럭 개발 엔지니어인 웨스 모릴은 이는 "항상 꿈꿔왔던 일"이라며,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Starbase) 시설에서 지원 차량으로 활용되는 모습을 기대했습니다.


xAI에서의 사이버트럭 사용 목적은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조치는 테슬라의 실패작으로 평가받는 사이버트럭 재고를 처리하고, 재정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장부상의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일론 머스크의 최선의 선택으로 분석됩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want-to-know-what-tesla-is-doing-with-cybertrucks-that-dont-sell-spacex-has-em-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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