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의 전기차인 이쿼녹스 EV가 심각한 안전 문제로 리콜됩니다. 이쿼녹스 EV 중 일부 차량에 장착된 컨티넨탈 타이어에서 트레드(접지면)가 주행 중 갑작스럽게 분리(박리)될 위험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갑작스러운 통제력 상실을 유발하여 충돌이나 전복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리콜 대상 및 문제의 심각성

2025년형 및 2026년형 이쿼녹스 EV의 특정 트림 중 21인치 컨티넨탈 크로스컨택 RX 타이어를 장착한 모델로 한정됩니다. (19인치 휠 장착 모델은 해당되지 않음)
특히 2024년 10월 6일 주에 제조된 Continental CrossContact RX 275/40R21 타이어가 문제의 원인입니다.
이 타이어는 트레드가 타이어 골격(카커스)에서 분리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누설이나 불균형 문제를 넘어, 예고 없이 타이어의 통제력을 완전히 잃게 만드는 최악의 타이어 결함입니다.
위험 징후: 영향을 받은 타이어는 평소보다 심한 소음이나 진동이 발생하거나, 특정 부위에 이상 마모나 부풀어 오름(부풀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쿼녹스 EV의 중요성과 대응

이쿼녹스 EV는 테슬라를 제외하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중 하나입니다. 합리적인 가격($34,995, 약 4,815만 원부터 시작 - 2023년 11월 당시 환율 1,376원 기준)과 SUV 형태의 실용성(최대 주행거리 약 513km 또는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483km) 덕분에 많은 가족의 일상용 차량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퇴근, 자녀 통학, 장거리 여행 등 매일 차량에 의존하는 운전자가 많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통제력 상실을 유발하는 타이어 결함은 매우 심각한 안전 문제입니다.
쉐보레는 문제를 비교적 조기에 발견했으며, 딜러를 통해 해당 타이어를 무상으로 교체해 줄 예정입니다.
이쿼녹스 EV 소유자는 본인의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지 즉시 확인하고, 안전을 위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합니다.
출처 : https://www.autoblog.com/news/chevys-best-selling-ev-recalled-because-its-tires-might-fall-ap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