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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 어머니, 고대 안암역 폭행상해 피해 후 수사 미흡 호소

보배드림 2025.10.20 12:06 조회 수 : 71506 추천:2501


인스타 DM 제보-농아인 어머니, 고대 안암역 폭행상해 피해 후 수사 미흡 제보제보 내용-묻지마 폭행에 관련돼서 더딘 수사 진행에 관해 제보하려 합니다.저희 어머니는 청각장.jpg



보배드림 인스타그램 DM 제보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bobaedream/)



 


제보 내용:
묻지마 폭행에 관련돼서 더딘 수사 진행에 관해 제보하려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청각장애(농아인)이십니다.
2025년 9월 8일경 오전 12시쯤, 서울 고대 안암역 지하철역 내에서 


모르는 남성분과 세게 부딪히며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남성분이 그냥 가려 하자, 어머니가 붙잡았고 그 과정에서 



가해자가 어머니의 팔을 잡아 꺾으며 강하게 가해를 하셨고, 



그 과정에서 팔이 심하게 부러지는 상황이었습니다.

가해자를 끌고 병원까지 가 도움을 요청했으나 그대로 도망쳤고, 



범인은 못 잡은 채 어머니는 팔목뼈가 아작 나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사건 직후 경찰에 신고하여 수사 중이지만, 진행이 너무 미흡합니다.

경찰은 처음에 사건을 단순 과실치상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어머니)는 분명히 “팔을 비틀어 꺾었다”고 수화 통역사분을 통해 진술했습니다.

사건 직후 연락을 받은 제가 어머니와 영상 통화를 하고 수화 통역사분과도 통화 후
다시 담당 경찰분에게 전화를 해 과실치사가 아닌 폭행 사건이라고 상황을 다시 전달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이를 **‘넘어지며 부러졌는지, 팔을 비틀어 꺾어 부러졌는지 알 수 없다’**며
상대방 신원 확인이 어렵다며 모호하게 처리 중입니다.

또한, 병원에서도 있었던 상황 CCTV는 확보하지 못했고, 열흘 뒤에야 확인 요청을 하였으나 



영상은 이미 삭제되어 확보하지 못하였습니다.

가해자를 잡기 위해서는 수색영장이 발부되어야 한다며
상해진단서를 요구하셔서 상해진단서를 보냈으나,
가해자는 선불 교통카드를 사용해서 신원 파악이 안 된다며
다른 방법으로도 수사를 해야 하니(교통카드 번호 전체를 알아내서 과거 기록과 향후 결제 기록 확인),
이 부분을 수색하기 위해 또 수색영장을 발부받아야 한다는 말을
나중에 사건 진행 상황을 듣기 위해 연락했을 때 전해 들었습니다.

수사에 진전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남성이 고대병원 환자일 수도 있다”며 추측에 의존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가해자가 다시 병원에 오면 병원에서 그 사람의 신상을 알아낼 수도 있다”
는 말만 반복하며 아무 진전이 없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장애인이시고, 저는 사고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 현장 대응을 못한 상태에서
수사 지연과 증거 소실로 너무 억울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 실수가 아닌 명백한 폭행상해이며,
장애인 피해자 보호 의무가 전혀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신상정보는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저희 어머니께서 그 가해자 얼굴을 찍어 놓은 사진이 있어
몽타주는 있습니다 ㅠㅠ 이걸로도 잡기 어려운 것인지...

억울하게 다친 피해자가 더 이상 방치되지 않게
제발 이 사건을 제대로 다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 사건이 원활해질 수 있게 조언과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수술 직후 사진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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