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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클래스 정조준"…럭셔리 오프로더 개발 본격화

두리둥가 2025.10.18 09:15 조회 수 : 165 추천:1

제네시스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에 맞서는 새로운 정통 오프로더 개발에 나서며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Motor1]

지난 16일 해외 자동차 매체 Motor1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선보인 X 그란 이쿼에이터 콘셉트카는 단순한 디자인 실험을 넘어 향후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청사진으로 평가된다.

올해 초 콘셉트가 처음 공개되자 업계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나 랜드로버 디펜더와 경쟁할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잇따랐다.

최근 오프로더 시장이 SUV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이며 럭셔리 브랜드 간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아직 해당 모델의 양산 계획을 공식화하지 않았지만 현대차그룹의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제네시스가 기존 라인업을 넘어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을 준비 중이며 X 그란 이쿼에이터 콘셉트처럼 모험 정신이 깃든 오프로더도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콘셉트들은 제네시스가 최고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작품"이라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과 기술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 SUV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Motor1]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제네시스의 기존 SUV 네이밍 체계를 고려해 GV 시리즈의 연장선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GV80 위에 위치할 플래그십 모델로 GV90 이후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서는 GV100 혹은 GVX와 같은 이름이 유력하다는 관측도 있다. 단순한 숫자 체계보다 모험과 도전의 이미지를 담은 이름을 통해 기존 SUV 라인업과 차별화를 꾀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플랫폼은 제네시스가 사용하는 후륜구동 기반 아키텍처가 유력하다. 현재 G80과 GV80에 적용된 구조는 사륜구동 시스템 전환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높아 오프로더 특성에 맞게 강화하기 용이하다.

파워트레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콘셉트카에서 배기구가 제거되고 하부가 매끈하게 처리된 점을 감안하면 전기차 기반 설계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시장의 흐름을 고려할 때 초기 양산형은 내연기관 혹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

[사진=제네시스]

현행 제네시스 라인업에는 304마력의 2.5리터 터보, 380마력의 3.5리터 V6 트윈터보, 409마력의 3.5리터 하이브리드 V6가 존재한다. 오프로더 특성에 맞게 토크 중심의 고출력 버전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디자인은 X 그란 이쿼에이터 콘셉트를 충실히 계승할 전망이다. 짧은 오버행과 각진 전면부, 긴 보닛,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며 제네시스 시그니처인 두 줄 램프가 전후면을 가로지른다.

실내는 거대한 디스플레이 대신 원형 다이얼과 물리 버튼을 중심으로 구성돼 아날로그 감성을 살렸다. 네 개의 독립 좌석과 고급 소재를 통해 럭셔리와 견고함을 동시에 표현했다.

가격은 제네시스 라인업 최상단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GV80이 약 8200만원부터 시작하고 GV90이 그보다 높을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오프로더는 1억원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출시 시점은 GV90 이후인 2026년 하반기가 유력하다.

- 출처 : https://www.autofocus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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