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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대만족…현대차의 '비밀병기' 판매 시작

두리둥가 2025.10.16 08:46 조회 수 : 455 추천:4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기 위해 전략형 SUV 일렉시오 EO를 내세운다.

일렉시오 EO. [사진=현대자동차]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는 이날부터 일렉시오 EO의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동시에 첫 양산차가 생산 라인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출하가 이뤄졌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글로벌 전기차의 현지형 버전이 아니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직접 진행했으며 소비자 주행 습관과 디자인 선호를 반영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다.

기본 구조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다. 전장 4615mm, 전폭 1875mm, 전고 1675mm로 기아 EV5와 유사한 비율을 갖췄다.

일렉시오 EO. [사진=현대자동차]

배터리는 BYD의 리튬인산철(LFP) 팩을 탑재하며 용량은 64.2kWh부터 88.1kWh까지 다양하다.

주행거리는 CLTC 기준 최대 722km에 이른다. 전륜구동(FWD) 모델은 160kW(215마력), 사륜구동(AWD) 모델은 후륜에 73kW(98마력) 모터가 추가된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약 27분이 걸린다.

외관은 기존 현대차 전기차들과는 전혀 다른 인상을 준다. 152개의 LED 유닛으로 구성된 사각형 헤드라이트는 네 개의 점을 활용한 독특한 모양으로 구성됐고 중앙에는 관통형 라이트 스트립이 적용됐다.

측면은 부드럽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과 숨겨진 도어핸들이 어우러져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 후면부는 분할형 하이마운트 브레이크등과 루프 일체형 카메라가 더해져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일렉시오 EO. [사진=현대자동차]

실내는 기술적 완성도와 감각적인 연출이 공존한다. 27인치 통합 디스플레이는 4K 해상도와 1000cd/m² 밝기를 지원하며, 운전석과 조수석이 화면을 공유한다. 퀄컴 스냅드래곤 SA8295P 칩을 탑재해 인포테인먼트 반응 속도도 빨라졌다.

센터콘솔은 물리 버튼을 줄이고 터치 기반 조작 체계를 채택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기본 적용됐고, 실내 곳곳에는 29개의 수납공간이 배치돼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이번 신차를 통해 현지 시장 경쟁력 회복을 노리고 있다. 향후 4년간 세단과 SUV, MPV 등 6종 이상의 신에너지차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일렉시오 EO. [사진=현대자동차]

판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배터리와 부품을 활용한 만큼 경쟁력 있는 수준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약 25만 위안, 한화로 약 4988만원 안팎으로 추정한다.

한때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강세를 보였던 현대차는 여러 외부 요인으로 판매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일렉시오 EO는 위축된 실적을 되살릴 핵심 모델로 꼽힌다.

기아가 EV5를 앞세워 8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현대차 역시 실적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판매량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일렉시오 EO가 본격 출하되면 반등의 흐름을 더욱 가속할 전망이다.

- 출처 : https://www.autofocus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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