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의 '다중 적응형 안전벨트(multi-adaptive safety belt)'가 TIME지 선정 2025년 최고 발명품(운송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3점식 안전벨트의 특허를 무상 공개했던 볼보는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수동적 안전(passive safety) 기능에 혁신을 더하고 있습니다.
볼보의 혁신: 맞춤형 안전벨트

맞춤형 보호: 탑승자의 키, 몸무게, 체형, 좌석 위치 등 실시간 내부 데이터를 외부 센서 데이터와 함께 활용하여 충돌 시 안전벨트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조정합니다.
부상 위험 감소: 예를 들어, 체구가 작은 탑승자는 가벼운 충돌 시 갈비뼈 골절 위험을 낮추기 위해 벨트 부하 설정을 낮추는 반면, 체구가 큰 탑승자는 심각한 충돌 시 머리 부상 위험을 낮추기 위해 부하 설정을 높입니다.
지속적 개선: 이 맞춤형 반응은 무선 업데이트(over-the-air updates)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입니다.
최초 적용 모델: 이 새로운 안전벨트는 가장 크고 비싼 모델이 아닌, 내년 초 출시될 EX90보다 작은 순수 전기 SUV인 **볼보 EX60**에 처음 적용될 예정입니다.
운송 부문 최고 발명품에 함께 선정된 기타 혁신

BMW iX3 (노이에 클라세): BMW의 새로운 아키텍처 기반의 첫 Neue Klasse 차량인 iX3 역시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10분 충전으로 175마일(약 282 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하는 인상적인 충전 속도와 새로운 디지털 시스템이 주목받았습니다.
BYD 시걸(Seagull): 미국 외 EV 시장의 거대 기업인 BYD의 소형 전기차 시걸도 선정되었습니다. 이 차량의 시작 가격은 약 USD 10,300으로, 한화 약 1,411만원에 불과합니다. 30kW 배터리로 190마일(약 306 km) 주행이 가능하며, 좁은 유럽 도심에 이상적인 '초저가 EV'로 평가받았습니다.
역자 주: 본 기사에는 BMW iX3의 복합 연비가 직접 언급되지 않아 변환을 생략합니다.
웨이모(Waymo) 로보택시 서비스: AI 기반 '웨이모 드라이버' 시스템을 갖춘 로보택시 서비스도 선정되었습니다. 웨이모 차량은 인간 운전자 대비 부상 유발 충돌 사고가 5배 적었으며 사망 사고는 0건을 기록했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volvos-safety-belt-time-top-2025-inven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