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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북미 전략 SUV 텔루라이드가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최근 기아는 신형 텔루라이드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11월 20일 개막하는 LA 오토쇼에서 정식 데뷔를 예고했다.

2019년 첫 출시된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고급스러운 실내와 여유로운 공간, 안정적인 주행감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으며 기아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신형 모델은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3.8리터 V6 자연흡기 엔진 대신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287마력과 352Nm의 토크를 발휘하며, 보다 향상된 정숙성과 응답성을 제공한다.

또한 2.5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1.65kWh 배터리팩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버전이 추가된다. 총출력 329마력, 최대토크 459Nm를 발휘하며 고속도로 기준 30mpg 이상의 연비가 기대된다.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험로 주행에 특화된 오프로드 트림도 새롭게 추가됐다. 리프트 업 서스펜션, 붉은색 견인 고리,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가 장착돼 텔루라이드의 주행 환경 적응력을 크게 확장했다.

생산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계속 이어진다. 기아는 "위대한 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는 7년 전과 다르지 않다"고 밝히며 북미 현지 생산을 통한 품질 경쟁력을 다시 강조했다.

이번 세대 텔루라이드는 파워트레인뿐 아니라 차체 비율부터 새로 설계됐다. 루프라인이 낮아지고 측면 유리 면적이 확대돼 시각적 균형감과 개방감이 강화됐다.

전면부에는 계란판 패턴의 대형 그릴과 세로형 C자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플러시 타입 도어핸들과 두꺼운 D필러는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하며 고급 SUV의 존재감을 강조했다.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후면부는 수평형 리어램프와 입체적인 범퍼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테일게이트 각도는 완만하게 다듬어져 차체가 더욱 넓고 견고하게 보인다.

실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함께 완전히 새로워졌다.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간결한 센터페시아, 리얼 우드 트림과 고급 가죽 소재를 조합해 북미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3열 SUV의 실용성도 유지했다. 2열 독립 시트와 전동 폴딩 기능, 3존 공조 시스템이 추가돼 패밀리 SUV로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는 신형 텔루라이드를 통해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전동화와 상품성을 동시에 강화해 북미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 출처 : https://www.autofocus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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