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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대형 SUV 더 뉴 팰리세이드가 10월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 패밀리카 수요와 가을철 나들이 시즌이 맞물리며 거래가 활발해진 결과다.

펠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펠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지난 2일 엣카닷컴이 공개한 2025년 9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더 뉴 팰리세이드 2.2 2WD 캘리그래피는 한 달 전보다 1.96% 올랐다. SUV와 RV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대형 SUV 대표 모델인 팰리세이드가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플래그십 SUV로 2018년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판매량을 이어왔다. 2022년 부분변경 모델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얻는 가장 큰 이유는 차체 크기다. 전장 4995mm 전폭 1975mm 전고 1750mm 휠베이스 2900mm에 달하는 대형 차체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3열까지 구성된 7~8인승 구조는 가족 단위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선택지다. 여행이나 장거리 이동이 많은 계절적 특성과 맞물리며 수요가 더욱 늘어난다.

성능 또한 중고 시장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2.2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낸다. 효율성과 정숙성까지 확보하며 장거리 주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륜구동 기반의 주행 특성은 일상 주행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안정감을 준다.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이유 중 하나다.

펠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실내 고급 사양도 가치 유지에 기여한다. 캘리그래피 트림은 나파가죽 시트,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앰비언트 무드램프,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안락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러한 고급 사양은 시간이 지나도 매력을 잃지 않는다.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는 만큼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게 된다.

외관 디자인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과 수직형 LED 주간주행등은 웅장한 이미지를 주고 후면부 와이드 리어램프는 안정감을 더한다. 대형 SUV다운 존재감을 갖췄다는 평가다.

펠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가을은 전통적으로 SUV 거래가 활발한 시기다. 나들이와 명절 이동이 많아지면서 대형 SUV 수요가 급증해 시세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팰리세이드 역시 이러한 계절적 수요의 중심에 서 있다.

여기에 신차 출고 지연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점도 중고차 강세 요인이다. 즉시 구매가 가능한 팰리세이드 중고차가 대체 수요를 흡수하며 가격 방어에 성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시세 상승이 단기적인 흐름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성능과 공간, 고급 사양을 모두 갖춘 2.2 디젤 캘리그래피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 출처 : https://www.autofocus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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