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가 2021년~2023년형 쏘렌토 약 4만 대에 대해 공조 시스템(HVAC) 결함으로 인한 리콜을 실시합니다. 해당 결함은 최대 화재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은 수리 전까지 팬 속도를 제한해야 합니다.
리콜 개요 및 원인
기아는 2020년 9월 10일부터 2023년 12월 29일 사이에 생산된 쏘렌토 39,536대 (주로 2021년~2023년형 LX 모델)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결함 원인: 블로어 모터 저항기(Blower Motor Resistor)와 연결된 배선 조립품의 품질 문제로 인해 발생합니다.
문제 현상: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공조 시스템 팬 속도를 3단 이상으로 설정할 경우, 블로어 모터 저항기와 커넥터 사이의 연결 부위가 과열될 수 있으며, 드물지만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의 증상: 운전자는 블로어 모터 작동 중단, 타는 냄새 또는 녹는 냄새, 통풍구에서 연기가 나오는 현상 등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습니다.
리콜 조치 및 일정

기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향을 받는 차량 소유주에게 다음과 같이 조치할 예정입니다.
수리 방법: 서비스 센터에서 블로어 모터 저항기 회로 하네스와 블로어 모터 저항기를 세트로 교체합니다. 교체 부품은 다른 공급업체의 제품으로, 동일한 품질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내 사항: 기아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차량 운행을 피하거나 최소한 외부에 주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일정:
딜러 대상 통지는 2025년 9월 26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차량 소유주 대상 통지는 2025년 11월 24일에 시작되어 12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유주는 2025년 10월 9일부터 차량 식별 번호(VIN)를 검색하여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와 유사한 문제로 수리 비용을 지불한 소유주에게는 관련 규정에 따라 비용을 상환해 줄 예정입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40000-kia-sorento-owners-should-only-dial-their-a-c-fans-up-t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