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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3도 꺾은 레전드"…현대차, 아이오닉 6 N 출시한다

두리둥가 2025.10.01 09:57 조회 수 : 495 추천:1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비전을 품은 전기 세단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자동차]

1일 현대차는 아이오닉 6 N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이오닉 5 N으로 전기차 성능을 시험했다면 이번에는 세단 차체에 N 브랜드의 기술을 담아냈다.

롤링랩에서 얻은 모터스포츠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출력 수치는 단번에 눈길을 끈다.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고 출력 448kW, 약 609마력. 최대 토크는 740Nm, 75.5kgf·m다.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자동차]

여기에 N 그린 부스트를 켜면 출력이 650마력까지 치솟고, 토크도 770Nm 78.5kgf·m로 강화된다.

배터리는 84.0kWh 용량이 탑재됐다. 단순히 크기만 키운 게 아니다. 'N 배터리' 기능을 통해 상황에 맞게 온도와 출력을 제어한다. 트랙 주행에서는 퍼포먼스를, 도심 주행에서는 효율을 챙기겠다는 의도다.

주행 안정성도 빠뜨리지 않았다. 전자제어 서스펜션, 전륜 하이드로 G부싱, 후륜 듀얼 레이어 부싱이 조합돼 노면 충격을 걸러낸다. 고속에서는 단단함을, 일상에서는 편안함을 잡아낸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자동차]

운전 재미를 살리려는 장치도 풍성하다. N e-쉬프트는 가짜 변속감을 만들어내고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전기차 특유의 정숙함 대신 고성능 사운드를 들려준다.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는 차량을 미끄러뜨리는 상황에서도 제어력을 높여준다.

트랙 전용 기능도 들어갔다. N 트랙 매니저, N 레이스 캠, 액션캠 마운트까지 지원한다. 단순한 고성능 EV를 넘어 기록하고 공유하는 즐거움까지 확장했다.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출시와 함께 N 브랜드 10주년 기념 한정 패키지 10 이어스 팩도 공개했다. 스웨이드 내장재,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 전용 도어스팟 램프, 카본 에어로 파츠 구매 우선권, 트랙데이 초청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오닉 6 N은 가격, 성능, 기능 어느 쪽에서도 단순한 보급형 전기차와는 거리가 멀다.

현대차가 노리는 건 일상에서의 전동화 경험과 동시에 고성능 세단 시장에서의 존재감이다. 아이오닉 6 N이 과연 '전기차도 재미있다'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출처 : https://www.autofocus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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