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첫 번째 V4 슈퍼차저 스테이션을 가동하며 충전 인프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유럽을 시작으로 점차 북미로 확대될 이 시설은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향후 500kW 충전 성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V4의 핵심 변화

충전 속도 향상: 기존 V3 네트워크의 최대 속도인 250kW를 넘어, 새로운 V4는 북미 기준으로 최대 325kW를 제공할 수 있으며, 미래에 500kW까지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사이버트럭과 같은 대형 차량에 특히 중요합니다.
폭넓은 호환성: V4는 더 긴 케이블과 CCS(Combined Charging System) 호환성을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테슬라 차량이 아닌 다양한 전기차도 테슬라 스테이션에서 더 쉽게 충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규제 당국과 경쟁사의 변화에 발맞추려는 테슬라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시장 경쟁력 강화

테슬라의 충전 인프라 우위는 오랜 강점이었으며, V4는 이러한 리더십을 유지하는 핵심 전략입니다. 더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테슬라의 NACS 충전 표준을 채택하면서, 테슬라는 충전 생태계를 경쟁 우위로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테슬라의 초기 모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주행거리가 단 **923.763km (574마일)**에 불과한 2008년형 테슬라 로드스터가 매물로 나오기도 했는데, 이는 테슬라의 초기와 현재 충전 기술 및 성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V4는 더 높은 속도, 원활한 사용자 접근, 그리고 차세대 차량에 대한 준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쟁사들을 앞서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자산 중 하나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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