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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협회 AAA 산하 **교통 안전 재단(AAA Foundation for Traffic Safety)**의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운전자 **거의 모두(96%)**가 지난 1년간 **공격적인 운전(Aggressive Driving)**을 한 적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과속, 꼬리 물기, 끼어들기 방해 등 일상적인 운전 행태가 점차 난폭해지고 있으며, 이는 '악순환'처럼 전염되고 있습니다.


공격적 운전 습관의 변화: 경적과 끼어들기 급증

 

 

 

 

 

AAA의 데이터는 운전 습관이 2016년 이후 크게 악화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끼어들기(Cut off): 다른 운전자를 고의로 가로막는 행위가 67% 증가했습니다.


분노 경적(Honking out of anger): 화가 나서 경적을 울리는 행위가 47% 증가했습니다.


반면, 꼬리 물기는 24%, 운전 중 소리를 지르는 행위는 17% 감소했습니다.


위험한 운전 습관을 부추기는 요인

 

차량 안전성의 역설: 차량의 안전 기능이 향상되면서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을 무의식적으로 낮게 평가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무적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산만함: 차량 내 터치스크린과 운전 중 문자 메시지 사용 등 현대적인 방해 요소들이 위험을 키우고 있습니다.


차종별 성향: 스포츠카, 대형 트럭, 오토바이 운전자가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았으며, 일부는 자신의 차량이 더 강력하거나 우월하다고 느끼게 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Lending Tree의 조사에 따르면 테슬라 운전자가 도로에서 가장 난폭한 운전자일 가능성이 높게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극단적 행동: 운전자 중 **11%**는 다른 운전자와 물리적으로 대면하거나 고의로 다른 차를 들이받는 등 폭력적인 행동을 인정했습니다.


작은 예의가 분노를 막는다

 

 

AAA 재단의 데이비드 양 박사는 사소한 행동 변화가 보복 운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깜빡이 사용 및 양보: 방향 지시등을 켜거나, 다른 운전자가 끼어들도록 양보하거나, 가벼운 감사의 손짓("빠른 손 흔들기")과 같은 작은 운전 예의가 긴장을 완화하고 분노를 막는 보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분노 상황 대처 요령 3가지

 

 

공격적인 운전자를 만났을 때 흥분하지 않기 위해 AAA는 세 가지 간단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심호흡: 반응하기 전에 심호흡을 하여 운전 상태를 재설정합니다.


무시: 눈을 마주치거나 손짓을 하지 말고, 보복 운전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시간 확보: 서두르는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출발 시간을 앞당겨 여유를 가집니다.


AAA는 운전자 대다수가 공격적인 습관을 인정하는 만큼, 거의 모든 운전자가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다음번 누군가가 당신을 짜증 나게 할 때, 그냥 넘기는 것이 가장 강력한 대응일 수 있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road-rage-is-out-of-control-aaa-says-nearly-every-driver-is-guil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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