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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컬리넌 베꼈나…또 디자인 논란에 휘말린 이 회사

두리둥가 2025.09.26 10:50 조회 수 : 1177 추천:3

가전제품 기업 드리미 테크놀로지가 두 번째 모델로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닮은 초대형 SUV를 공개하며 자동차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다.

[사진=드리미]

지난 25일 드리미가 공식 채널을 통해 두 번째 SUV 이미지를 공개하며, 앞서 선보인 슈퍼카 렌더링에 이어 불과 보름 만에 또 한 번 신차 렌더링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 공개한 SUV는 휠베이스가 3.2미터에 달하는 대형 체급을 갖췄다. 전면에는 직사각형 크롬 그릴과 컬리넌을 연상시키는 헤드램프가 자리하며 플러시 도어 핸들, 코치 도어, B필러 없는 구조가 특징이다.

실내는 4인승 구조로 2열에 독립 캡틴 체어를 배치했다. 레그룸은 1.2미터로 넉넉하며 시트는 최대 145도까지 젖혀진다.

[사진=드리미]

발받침과 대형 센터 터널도 갖췄으며 뒷좌석 중심의 설계로 고급감을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100kWh 배터리에 CTP 4.0 기술이 적용됐다. 기본은 순수 전기차지만 선택 사양으로 주행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도 제공될 예정이다.

구동은 4개의 독립 모터가 담당하며 후륜 조향각은 최대 24도에 달한다. 회전 반경은 5미터 미만으로 줄어들고 능동형 섀시가 탑재돼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사진=드리미]

드리미는 글로벌 전략도 내놓았다. 프랑스 BNP 파리바와 손잡고 독일 베를린에 공장을 세운다. 위치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인근으로 유럽 시장 진입 거점이 될 전망이다.

중국 내에서는 디자인 논란도 거세다. 웨이보에서는 컬리넌과 유사한 디자인을 두고 중국차의 독창성을 후퇴시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하지만 드리미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흑자를 기록한 리오토를 경쟁 상대로 지목하며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했다.

[사진=드리미]

창업자 위 하오가 이끄는 드리미는 청소기와 드라이어 등 가전제품으로 성장해온 브랜드다. 이번 도전은 그동안의 성장을 자동차 산업으로 확장하는 움직임이다.

신차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에서 실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자와 소비자에게 존재감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형 모델은 2027년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과거 다이슨이 전기차 사업에서 철수한 전례와 달리 드리미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출처 : https://www.discover24.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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