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련된 디자인과 놀라운 주행거리로 미니밴 시장 혁신 예고
미니밴은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아니지만,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꾸준히 미니밴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최근 메르세데스-벤츠는 세련된 디자인과 "리무진 같은" 승차감을 갖춘 전기 미니밴 VLE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VLE와 상용 밴인 VLW 등 여러 모델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VLE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VLE는 최대 8인승, VLW는 상용 고객에 맞춰 설계되었습니다.

VLE의 티저 이미지에는 발광 그릴과 독특한 삼각별 주간주행등이 돋보입니다. 차량의 낮은 자세와 스포티한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공기역학 성능과 고속 주행 안정성도 높여줍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VLE의 공식 주행거리를 밝히지 않았지만, 슈투트가르트에서 로마까지 약 1,100km를 단 두 번의 15분 급속 충전만으로 완주하는 시험 주행을 통해 일상 주행에서의 편의성과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이는 한국 기준으로 약 15분의 급속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VLE와 VLW는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스페인 비토리아 공장에서 이미 사전 생산에 들어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VLE 개발이 아이디어부터 디자인, 테스트까지 기록적인 속도로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get-ready-for-the-mercedes-benz-vle-the-stylish-new-electric-minivan-with-surprising-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