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디가 2026년형 올-뉴 Q9 SUV 출시를 확정했습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경쟁할 3열 플래그십 모델로, 넓은 실내 공간, 고급스러운 기능, 강력한 엔진 옵션을 갖출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우디는 이미 3열 SUV인 Q7과 2열인 Q8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형 패밀리 SUV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개발 책임자인 제프리 부쿼트(Geoffrey Bouquot)는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와의 인터뷰에서 2026년에 재설계된 Q7과 함께 새로운 Q9 SUV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Q7과 Q9은 모두 새로운 아우디의 PPC(Premium Platform Combustion)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이 플랫폼은 신형 A5 및 A6에도 사용됩니다. 또한, 2028년형으로 예상되는 포르쉐의 새로운 가솔린 마칸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PPC 플랫폼은 가솔린 파워트레인 외에도 디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시스템을 지원하며, 향후 주행거리 연장형 옵션도 제공할 수 있습니다. BMW가 차세대 X5에 이 기술을 다시 도입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Q9 또는 Q7에 주행거리 연장형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Q9은 오랫동안 개발 중이었으며, 지난달에는 고성능 모델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되어 SQ9 모델도 개발 중일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반 모델의 경우, 판매 지역에 따라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미 시장에는 6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옵션이 포함될 것으로 보이며, SQ9은 V8 엔진을 탑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Q9은 플래그십 모델답게 호화로운 인테리어를 갖추고 6인승 또는 7인승 옵션을 포함한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과 엔터테인먼트에 중점을 둔 아우디의 최신 기술 및 안전 기능이 적용될 것입니다.
Q9이 출시될 때 경쟁 상대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오랫동안 풀사이즈 럭셔리 SUV 시장을 장악하며 탄탄한 고객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유럽 SUV들은 대형 모델이라도 더욱 매력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audi-q9-suv-coming-in-2026-with-room-for-the-whole-fam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