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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배출가스 규제, 자동차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도

별의연금 2025.09.25 15:40 조회 수 : 152 추천:1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2027년부터 시행될 강력한 배출가스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환경보호청(EPA)에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들은 규제 목표가 비현실적이며, 이로 인해 차량 가격이 상승하고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캘리포니아 주와 환경 단체들은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가 규제 완화를 원하는 이유


EPA의 새로운 규제는 2032년까지 승용차의 평균 배출가스를 2027년 수준 대비 거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동차 업계는 수십억 달러를 전동화에 투자했지만,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이처럼 빠른 전환은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합니다. 연방 전기차 세금 공제 혜택이 줄어들고 충전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이 규제는 감당하기 어려운 비용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업계는 수익성을 확보하며 전환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시간과 유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법적, 정치적 압박

 

2016 Audi S8 Plus tailpipes

 

상황을 더욱 불확실하게 만드는 것은 EPA가 온실가스 규제의 법적 근거인 '위험성 인정 조항'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이 조항이 흔들리면 배출가스 규제 전체의 법적 기반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주는 독자적인 강경 노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연방 정책이 바뀌더라도 자체적인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프레임워크를 이미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갈등은 심화되어, 4개의 주요 트럭 제조업체는 캘리포니아의 엄격한 규제가 경제적 피해를 준다며 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까지 했습니다.


핵심 쟁점

 

만약 EPA가 입장을 완화하면, 자동차 업계는 완전 전기차(EV)로의 빠른 전환 대신 하이브리드 차량과 점진적인 기술 개선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업계에 시간을 벌어주지만 국가의 기후 목표 달성을 늦출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규제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제조업체들은 급증하는 비용에 직면하게 되고, 이는 결국 인플레이션으로 힘든 소비자의 차량 구매 가격에 전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몇 달간 EPA의 결정에 따라 미국 자동차 시장이 가솔린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속도가 결정될 것입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the-feds-new-emissions-rules-could-make-cars-more-expens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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