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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변신 앞둔 BMW 3시리즈…디자인 어떻게 변하나

두리둥가 2025.09.25 10:51 조회 수 : 659 추천:1

BMW 3시리즈가 차세대 모델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BMW는 브랜드의 대표 세단을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전동화 전략으로 재해석하며, 프리미엄 세단 시장의 흐름을 다시 주도하려 한다.

현행 3시리즈. [사진=BMW]

현지시간 지난 24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Motor1은 차세대 BMW 3시리즈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을 보도했다.

이번 변화는 뮌헨 모터쇼에서 선보인 노이어 클라세(Neue Klasse) 콘셉트와 최신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은 기존보다 단순하면서도 강렬하다. 전면부에는 차체 전체를 가로지르는 와이드 키드니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자리하며, 하단부에는 직사각형 수직 흡기구가 더해진다. 복잡한 곡선을 줄이고 직선과 기하학적 비율이 강조된다.

측면은 BMW 전통의 호프마이스터 킨크를 유지하되, 부드러운 벨트라인이 더해져 균형감을 살린다. 후면부는 얇아진 직사각형 테일램프와 간결한 라인으로 마무리돼 기존보다 세련된 인상을 준다.

차세대 3시리즈 예상 렌더링. [사진= Mortor1]

내연기관 모델은 기존 플랫폼을 개선한 구조를 유지하며, 전기차 i3는 전용 노이어 클라세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파워트레인별로 차별화된 비율과 실루엣이 구현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현행 2.0리터 터보 4기통과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이 유지되며, 고성능 M3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구성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복귀도 기대된다. BMW는 미국 시장에서 330e를 단종했지만, 글로벌 하이브리드 수요가 높아 재도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이어 클라쎄 컨셉트. [사진= BMW]

전기차 라인업은 한층 넓어진다. i3는 후륜 단일 모터와 듀얼 모터 버전으로 구분될 것으로 보이며, 전기 M3는 약 700마력의 고성능 모델로 준비된다. 더 나아가 1000마력에 육박하는 초고성능 버전까지 지원 가능한 플랫폼 확장성도 갖췄다.

실내는 디지털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다. 17.9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며 운전석과 센터패시아를 아우른다. 하지만 BMW는 일부 물리 버튼을 남겨 사용 편의성을 유지한다는 입장을 고수한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음성 인식과 직관적인 UI를 강조한다. 다만 오랫동안 BMW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iDrive 다이얼은 복귀하지 않을 전망이다.

2027 i3 프로토타입. [사진= Mortor1]

가격은 소폭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3시리즈는 약 4만7000달러(약 6582만원)부터 시작하는데, 차세대 내연기관 모델은 5만 달러대 초반, 전기차 i3는 이보다 높은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일정은 2026년 말 생산을 시작해 2027년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내연기관 모델이 먼저 등장하고, 전기차 i3는 그 이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고성능 M3는 2027년 이후에야 출시될 전망이다.

BMW 3시리즈는 수십 년간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자리해왔다. 이번 세대교체는 단순한 모델 변경을 넘어,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공존하는 새로운 균형점을 찾으려는 시도다.

- 출처 : https://www.autofocus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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