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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패밀리카로 떠올랐다…10명 중 9명이 선택한 그랑 콜레오스

두리둥가 2025.09.25 10:12 조회 수 : 867 추천:2

르노코리아의 플래그십 SUV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 시장에서 뚜렷한 성적을 거두며 브랜드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

25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5만265대가 등록됐다. 같은 시기 등장한 경쟁 모델 KGM 액티언이 8779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결과다.

이 차는 사용 용도에서도 자가용 비율이 93.4%에 달하며, 대다수 소비자가 일상적인 패밀리 SUV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렌터카 등록이 6.3%, 택시로 등록된 대수는 159대에 불과해 전형적인 개인 소비자 중심의 수요 구조를 보였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

소비자 유형별로는 개인이 90.5%를 차지해 절대 다수를 기록했고, 법인과 사업자 등록은 9.5%에 머물렀다. 사실상 개인 소비자 시장에서 판매량을 대부분 이끌어낸 셈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78.7%로 여성(21.3%)보다 크게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6%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7.5%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60대가 17.5%, 30대가 15.6%를 기록하며 비교적 다양한 세대에 걸쳐 인기를 모았다.

연료 타입은 하이브리드 모델이 압도적으로 강세였다. 등록된 차량 가운데 90.8%가 하이브리드 모델이었고, 가솔린 2WD는 6.5%, 4WD는 2.7%에 불과했다. 구매자 10명 중 9명이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셈이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

브랜드 내부 경쟁에서도 그랑 콜레오스의 존재감은 두드러졌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르노코리아 전체 등록대수 6만528대 가운데 그랑 콜레오스가 83%를 차지했다. QM6와 아르카나가 각각 8% 수준, SM6와 세닉은 미미한 실적에 그쳤다.

국내 SUV 전체 순위에서도 그랑 콜레오스는 상위권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기아 쏘렌토, 스포티지, 현대 싼타페, 기아 셀토스, 현대 투싼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다만 신차효과가 점차 약화되면서 최근 들어 월간 등록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8월에는 2935대에 그치며 처음으로 3000대 아래로 떨어졌다.

그랑 콜레오스. [사진=르노]

이에 따라 르노코리아는 9월 연식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상품성을 보강한 신형 모델이 판매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새롭게 투입된 세닉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줄지도 관심사다. 아직은 극소량 등록에 머물고 있지만, 향후 그랑 콜레오스와 함께 브랜드 판매를 보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결국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소위 소년가장 역할을 하며 1년 동안 브랜드를 떠받쳐왔다. 신차효과가 끝난 이후에도 얼마나 꾸준한 수요를 이어갈지가 향후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 출처 : https://www.discover24.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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