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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가 새로운 엔트리 SUV를 준비하며 A클래스를 대체할 계획을 밝혔다. CLA보다 저렴한 가격에 포지셔닝해 시장 확대를 노리는 전략이다.




A클래스. [사진=벤츠]







현지시간 지난 22일 복수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차세대 MMA 플랫폼 기반의 신형 소형 SUV를 개발 중이다. 현행 A클래스는 2028년까지 생산이 이어지고 이후 이 모델이 자리를 대신한다.



메르세데스는 원래 CLA를 입문차로 삼으려 했지만 전략을 바꿨다. CLA가 차세대 GLA, GLB의 기초가 되는 모델이지만 단일 진입 모델만으로는 시장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실적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5.3%로 떨어지면서 고급 모델 중심 전략의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메르세데스는 대중성과 판매 확대를 우선시하는 노선으로 전환했다.




A클래스. [사진=벤츠]







A클래스는 수요를 고려해 2028년까지 판매가 이어지지만, 그 이후를 위한 새로운 엔트리 SUV가 준비된다.



메르세데스 이사회 멤버 마티아스 가이젠은 독일 아우토모빌보헤와의 인터뷰에서 "CLA 이후에도 MMA 플랫폼 기반 모델이 추가될 것"이라며 "메르세데스 세계에 입문할 수 있는 엔트리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클래스를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차종"이라고 평가하며 생산 연장의 배경을 설명했다. 신형 SUV는 2028년 전후 출시가 예상된다.




A클래스. [사진=벤츠]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차명과 차체 형태, 파워트레인까지 확정되지 않았으며 독일에서는 GLA를 변형한 저가형 SUV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격도 핵심 변수다. A클래스는 3만4252유로(약 5636만원)부터 시작하지만 전기 CLA는 5만3066유로(약 8732만원)로 C클래스보다 비싸다. 이에 엔트리 SUV와 하이브리드 CLA가 격차를 줄일 전망이다.



소형차 라인업은 메르세데스 판매를 지탱하고 있다. 2024년 소형차 판매는 53만4800대로 전체 198만3000대 중 큰 비중을 차지했다.




A클래스. [사진=벤츠]







독일 내에서도 A클래스는 연간 1만7400대가 팔리며 수요를 입증했다.



반면 B클래스는 2026년 단종이 예고됐다. 2004년 첫 출시 이후 22년 만에 시장에서 퇴장한다.



메르세데스는 향후 2년간 40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공개된 GLC EV는 BMW iX3 노이에 클라쎄와 직접 경쟁하며 브랜드의 대규모 신차 공세를 알리고 있다.



- 출처 : https://www.autofocus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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