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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4 해치백 제원 공개…최대 630km 주행거리 인증

두리둥가 2025.09.24 10:53 조회 수 : 966 추천:5

기아 EV4 해치백이 스포티한 디자인과 긴 주행거리, 첨단 기술을 앞세워 폭스바겐과 테슬라를 정조준하고 있다.

EV4 해치백. [사진=기아]
EV4 해치백. [사진=기아]

현지시간 지난 23일 기아는 EV4 해치백의 세부 정보를 공개하며 올해 말 유럽 시장 투입을 공식화했다. 2026년 초 미국에도 도입될 것으로 보이나 국내에는 아직 출시가 예정되지 않았다.

EV4 해치백은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외관은 0.27Cd의 공기저항계수를 기록해 동급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한다. 휠베이스는 2820mm로 확보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전장은 세단보다 300mm 짧지만 435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은 줄었지만, 도심 주행과 장거리 여행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성을 유지했다.

EV4 해치백. [사진=기아]
EV4 해치백. [사진=기아]

배터리는 58.3kWh 기본형과 81.4kWh 롱레인지형 두 가지로 운영된다. 기본형은 WLTP 기준 410km, 롱레인지는 최대 630km 주행이 가능하다. 영국에서는 629km, 독일에서는 625km 주행 인증을 받았다.

고속 충전 능력도 눈에 띈다. 기본형은 29분, 롱레인지는 31분 만에 10~80% 충전이 가능하다.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8.8kg·m를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170km/h다.

성능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기본형은 7.4초, 롱레인지는 7.7초가 소요된다. 일상 주행과 고속 주행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EV4 해치백. [사진=기아]
EV4 해치백. [사진=기아]

실내는 첨단 기술과 편안함을 동시에 담았다. 플로팅 디스플레이, 햅틱 피드백 버튼, 맞춤형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적화된 시트 구조는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주행 감각은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가 현지 도로에 맞게 조율했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주파수 반응형 댐퍼와 하이드로 G 부싱이 결합돼 안정적이고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한다.

배터리는 내구성 시험도 통과했다. 11만km 가속 내구 주행과 1만km 뉘르부르크링 고강도 주행에도 배터리 성능은 95%를 유지하며 안정성을 입증했다. 반복적인 초급속 충전에서도 성능 저하가 거의 없다.

EV4 해치백. [사진=기아]
EV4 해치백. [사진=기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풍부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는 물론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차체는 충격 분산 구조로 안전성을 높였다.

영국과 독일에서는 이미 사전 계약이 시작됐다. 영국에서는 6520만원, 독일에서는 6168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은 7천만원대 초반에 책정됐다.

기아 EV4 해치백은 긴 주행거리와 최신 기술을 무기로 유럽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출처 : https://www.discover24.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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