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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형 닛산 리프가 미국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목받고 있다. 세단형으로 거듭난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가격과 상품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2026년형 리프 S. [사진=닛산]

현지시간 지난 19일 닛산은 미국 시장에서 신형 리프 S 판매를 시작했다. 이 차량은 3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닛산의 전동화 전략 리 닛산(Re:Nissan)의 핵심 차종이다.

가장 큰 관심은 가격이다. 리프 S는 2만5360달러(약 3530만원)로 책정돼 기존 세대보다 2780달러 인하됐다. SV+ 트림도 1960달러 낮아져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국 판매가는 S 2만5360달러, S+ 2만9990달러, SV+ 3만4230달러로 구성됐다. 이는 테슬라와 쉐보레 등 경쟁 브랜드를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026년형 리프 S. [사진=닛산]

리프 S에는 52kWh 배터리와 174마력 전기모터가 들어갔다. 주행거리는 EPA 기준 약 300km다. 상위 트림은 75kWh 배터리와 215마력 모터로 최대 488km를 달릴 수 있다.

외관은 기존 해치백에서 패스트백 세단 스타일로 변신했다. 전장은 4404mm로 넉넉해졌고, 공기역학적 라인이 강조됐다. 플래티넘+ 트림은 19인치 알로이 휠과 독창적인 테일램프를 갖췄다.

실내는 평평한 바닥과 새 시트 구조로 넓어졌다. 기본형에도 듀얼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상위 트림에는 14.3인치 대화면이 장착된다.

2026년형 리프 S 실내. [사진=닛산]

플래티넘+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10스피커 보스 오디오,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포함됐다. 고급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전 트림에는 최신 ADAS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됐다. 테슬라 슈퍼차저를 이용할 수 있는 NACS 포트도 기본이며, V2L 기능을 통해 외부 전력 공급도 가능하다.

CMF-EV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된 신형 리프는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채택해 승차감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 토션빔 대비 주행 질감이 한층 매끄럽다.

2026년형 리프 S. [사진=닛산]

닛산은 저렴한 가격에도 디자인, 편의성, 충전 호환성 등 주요 요소를 상향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성비가 한층 높아졌다.

경쟁 모델은 차세대 쉐보레 볼트 정도다. 테슬라의 2만5000달러 전기차는 계획이 취소되면서 리프의 가격 우위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신형 리프는 2025년 가을 미국 고객에게 인도되며 이후 일본, 유럽, 호주 등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 출처 : https://www.discover24.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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