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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7 신형 나온 줄"…판박이 외관에 논란 불거진 중국산 세단

두리둥가 2025.09.22 13:03 조회 수 : 1673 추천:2

중국 자동차 시장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지리 엠그란드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외관이 기아 K7을 닮았다는 논란이 함께 불거지고 있다.



5세대 엠그란드. [사진=지리자동차]




현지시간 지난 20일 지리자동차는 5세대 엠그란드 세단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2009년 첫 출시 이후 약 15년 동안 꾸준히 판매되며 지난 6월 누적 400만대를 돌파한 대표 모델의 세대교체 소식은 현지 소비자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신형 엠그란드는 차체 크기부터 확연히 달라졌다. 전장은 4815mm, 전폭은 1885mm, 전고는 1480mm, 휠베이스는 2755mm에 달한다.



K7. [사진=기아]




전면부는 새로운 정체성을 담았다. 다각형 형태의 대형 그릴은 12개의 세로 크롬 라인이 적용됐고, 좌우로 뻗은 날렵한 헤드램프와 맞물려 강렬한 인상을 형성한다.


하지만 이 구조가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낯설지 않다. 과거 기아 K7을 떠올리게 한다는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왔다.


K7 역시 세로형 크롬 패턴의 대형 그릴을 중심으로 양옆에 가늘고 길게 뻗은 헤드램프를 배치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신형 엠그란드의 전면부도 이와 유사한 구성을 보이면서 '중국판 K7'이라는 의견까지 등장하고 있다. 첫인상에서 두 모델이 주는 분위기가 겹치기 때문이다.



5세대 엠그란드. [사진=지리자동차]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의 비례와 크롬 라인의 간격, 헤드램프의 날카로운 형상은 두 차량의 가장 큰 공통점으로 꼽힌다.


다만 차이도 있다. K7은 부드럽고 곡선적인 라인을 강조했다면 엠그란드는 각지고 직선적인 윤곽으로 스포티함을 강화했다.


그릴 라인의 간격도 엠그란드 쪽이 더 넓고 굵어 공격적인 인상을 주며 세부 디테일에서는 차별화를 꾀했다.



5세대 엠그란드 실내. [사진=지리자동차]




실내는 최신 디지털 트렌드로 확 달라졌다. 플랫 하단 다기능 스티어링 휠, 풀 디지털 계기판, 14.6인치 플로팅 디스플레이가 배치돼 있으며, 지리차의 플라이미 오토 시스템을 통해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센터 콘솔에는 50W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됐고, 일부 물리 버튼도 남겨 편의성을 유지했다. 기어 레버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어 실내 전체와 잘 어울린다.


성능은 1.5리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9.5kg.m를 발휘한다. 기존 1.5리터 자연흡기 엔진(118마력, 15.3kg.m) 대비 큰 폭의 향상이 이뤄졌으며 최고속도는 200km/h에 달한다.


- 출처 : https://www.autofocus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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