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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드디어 하이브리드 출시…2030년까지 라인업 18개 확대

두리둥가 2025.09.22 12:12 조회 수 : 1033 추천:4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동화 전략의 무게중심을 재조정한다.

GV70. [사진=제네시스]
GV70. [사진=제네시스]

현지시간 지난 18일 현대차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출시 계획을 공식화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그리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중장기 친환경차 로드맵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을 기회로 보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

GV80. [사진=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려 2030년까지 총 18개 이상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엔트리부터 대형 럭셔리 세그먼트까지 폭넓은 차급을 아우르며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제네시스 브랜드에 처음으로 투입되는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최초의 후륜 기반 시스템을 적용한다.

G80. [사진=제네시스]
G80. [사진=제네시스]

럭셔리 세그먼트를 겨냥한 고급형 모델이 먼저 나오고 이후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라인업 전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신형 팰리세이드에 처음 적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네시스에도 확대 적용한다.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를 활용한 스테이 모드와 V2L 기능을 더해 소비자에게 다채로운 전동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G90. [사진=제네시스]
G90. [사진=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전략 확대와 함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인 EREV도 2027년에 출시된다.

내연기관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장거리 주행에 유리하며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주행 질감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발표에서 하이브리드를 단순한 보완재가 아닌 핵심 전략으로 격상시켰다. 전기차 전환의 과도기적 해법이자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하이브리드의 가치를 다시 강조한 셈이다.

GV80. [사진=제네시스]
GV80. [사진=제네시스]

올해 현대차는 관세 부담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417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상품성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가 뒷받침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생산기지 확장과 라인업 강화로 2030년까지 555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제네시스 하이브리드 출시는 단일 모델의 의미를 넘어 그룹 전반의 전략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 출처 : https://www.discover24.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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