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포드 머스탱 GTD가 지난 4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6분 52초 072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중 하나로 등극했습니다. 이 기록은 페라리의 296 GTB보다 6초 이상, 포르쉐 911 GT3 RS와는 불과 3초 차이 나는 엄청난 기록입니다. 이 성과의 비결 중 하나는 바로 3D 프린팅 기술로 만든 작은 부품 덕분입니다.


작은 공기역학 부품이 만들어낸 기적

 

 

 

머스탱 GTD는 이미 거대한 카본 파이버 윙과 액티브 드래그 감소 시스템 등 첨단 공기역학 부품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뉘르부르크링 테스트 도중 엔지니어들은 차량의 다운포스(차체를 노면에 누르는 힘)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현장 제작: 포드 엔지니어들은 서킷 현장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해 후드 통풍구 주변에 작은 돌출부인 **'후드 플릭(hood flick)'**을 즉석에서 제작했습니다. 이 작은 부품을 부착하자 놀랍게도 프런트 엔드(차량 앞부분)의 접지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성능 향상: 이 '후드 플릭'은 공기 흐름을 미묘하게 바꾸어 차량의 최고 속도(시속 325km)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다운포스를 추가했습니다. 이 작은 부품이 없었다면 7분 이내의 기록을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포드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머스탱의 새로운 시대 개척

 

 

이번 뉘르부르크링 기록으로 머스탱 GTD는 뉘르부르크링 양산차 랩타임 상위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머슬카'로 알려진 머스탱이 유럽의 최고급 슈퍼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입니다.


성능: 815마력의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이 차량은 최고 시속 325km에 도달하며, 시속 250km에서 1,300파운드(약 59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냅니다.


가격: 미국 현지에서 **32만 5,000달러(약 4억 5,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머스탱 GTD는 단순한 고성능 스포츠카를 넘어, 슈퍼카의 영역에 들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초적인 힘에 첨단 공기역학 기술과 3D 프린팅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포드는 '슈퍼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머스탱을 탄생시켰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how-a-tiny-3d-printed-part-made-the-mustang-gtd-faster-than-every-ferrari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4 링컨 디지털 경험 영상 별의연금 2025.08.01 6
893 1250마력 쉐보레 콜벳 ZR1X 뉘르부르크링 6분49초 주행영상 [15] 별의연금 2025.08.01 4647
892 AMG GT XX의 액시얼 플럭스 모터 기술설명 별의연금 2025.08.01 8
891 BMW M3 CS 투어링 왜건 중 신기록 뉘르부르크링 주행영상 별의연금 2025.08.01 846
890 현대차 미국에 28조원 투자계획 [2] 보배드림 2025.08.01 3395
889 벤츠가 위조 자동차 부품과의 전면전 선포 - 오토블로그 별의연금 2025.08.01 62
888 테슬라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 오토블로그 별의연금 2025.08.01 4959
887 BMW M이 25년 상반기에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AMG 압도 - 오토블로그 별의연금 2025.08.01 2204
886 F1 페르스타펜이 포드 머스탱 GTD 시승 - 오토블로그 별의연금 2025.08.01 2
885 스텔란티스 어려움 극복하고 26년 회복을 위한 전략 - 모터1 별의연금 2025.08.01 2
884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순위정리 - 모터1 별의연금 2025.08.01 458
883 재규어 랜드로버 CEO 사임 - 모터1 별의연금 2025.08.01 192
882 페라리 F1 프레데릭 바서 팀 대표와 계약 연장 - 오토빌트 별의연금 2025.08.01 1
881 신차급 2014년식 파가니 "와이라 카본 에디션" 미국 고급차 시장에 등장, 놀라운 가격은? 새벽의조각가 2025.08.01 1
880 또다시 한국女 홀딱 반하겠네…건방진 하극상 SUV, ‘벤츠킬러’ 화려한 귀환 [카슐랭] [6] 볼카노프스키 2025.08.01 16085
879 스즈키, 스즈카 8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GSX-8T 및 GSX-8TT 최초 공개 새벽의조각가 2025.08.01 0
878 마세라티 신형 GT2 스트라달레 [2] 별의연금 2025.08.01 3
877 공식 발표: 램 TRX가 돌아왔다 [2] 새벽의조각가 2025.08.01 485
876 부가티 투르비옹, 스피커 대신 차체 진동 활용 새벽의조각가 2025.08.01 2501
875 폭스바겐 골프 GTI는 2030년대에도 계속된다 [2] 새벽의조각가 2025.08.0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