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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버튼이 더 좋다", 벤츠도 다시 버튼을 되살린다

별의연금 2025.09.18 11:08 조회 수 : 4472 추천:29

Mercedes GLC EQ (2025)

 

메르세데스-벤츠가 신형 GLC를 공개하며 대형 스크린을 선보이는 동시에, 운전대에는 물리적 버튼, 스위치, 롤러를 다시 적용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직관적인 물리적 조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를 통한 결론: 버튼의 중요성

 

 

메르세데스-벤츠의 소프트웨어 총괄 마그누스 외스트베르크는 뮌헨 모터쇼에서 "데이터에 따르면 물리적 버튼이 더 낫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특정 연령대와 소비자층에서는 실제 버튼과 스위치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형 GLC에 적용된 버튼이 가득한 운전대는 향후 출시될 벤츠의 모든 모델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모든 버튼이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벤츠는 여전히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한 인터페이스를 유지하며, 물리적 버튼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에 한해 적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디자인 자유도가 높은 대형 차량에 우선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터치스크린 유행의 종말?

 

메르세데스-벤츠의 이번 결정은 자동차 업계 전반의 추세와 일치합니다.


폭스바겐: 이미 운전대의 터치 버튼을 "큰 실수"라고 인정하고 물리 버튼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BMW: 신형 iX3를 디자인하면서도 운전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볼륨 조절 다이얼과 같은 필수적인 물리적 버튼을 유지했습니다.


현대차: 안전상의 이유로 차량에 물리적 스위치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안전 규제 강화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기관인 유로 NCAP는 2026년 1월부터 물리적 버튼이 부족한 차량에 대해 안전 등급을 낮출 수 있는 규정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는 많은 제조사들이 물리적 버튼의 필요성을 다시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https://www.motor1.com/news/772580/mercedes-benz-steering-wheel-buttons-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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