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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도어 핸들 결함으로 美 당국 조사 착수

별의연금 2025.09.18 10:44 조회 수 : 608 추천:16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도어 핸들 고장 신고가 접수된 테슬라 모델 Y 17만 4,000대에 대해 예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결함으로 인해 문이 열리지 않아, 부모가 갇힌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창문을 깨는 충격적인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전자식 도어 핸들, 배터리 문제로 먹통

 

NHTSA에 따르면, 2021년형 모델 Y의 전자식 도어 핸들이 12볼트 저전압 배터리 문제로 작동을 멈추는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기존의 기계식 잠금장치와 달리, 테슬라의 도어 핸들은 외부에서 문을 열기 위해 전기 신호에 의존하기 때문에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면 작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일부 소유주는 아무런 경고 없이 도어 핸들이 작동을 멈췄다고 증언했습니다. 최소 4건의 사례에서 부모들이 갇힌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차량 창문을 부숴야 했습니다. 이는 기술 중심의 테슬라가 안전성 측면에서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안전 문제와 기업의 과제

 

Tesla Model Y

 

차량 내부에 수동 개방 장치가 있긴 하지만, 특히 뒷좌석에 앉아 있는 아이들이 쉽게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규제 당국은 이를 **'갇힘 위험'**으로 규정하고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테슬라가 자율주행 관련 소송, 잦은 리콜, 그리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사이버트럭 모델의 조기 단종과 같은 어려운 결정들로 인해 논란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테슬라의 품질 관리와 감독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모델 Y 소유주를 위한 권고

 

SpaceX CEO Elon Musk arrives at the 2017 Vanity Fair Oscar Party Hosted By Graydon Carter at Wallis Annenberg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on February 26, 2017, in Beverly Hills, California.

 

현재 이번 조사는 리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NHTSA가 안전 위험을 초래한다고 결론 내린다면 테슬라는 2021년식 모델 Y 대부분에 대해 공식 리콜을 실시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델 Y 소유주들은 12볼트 배터리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고, 평소처럼 시스템이 조용히 작동하지 않을 때 이상이 없다고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tesla-model-y-owners-forced-to-smash-windows-after-door-handles-f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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