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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디자인 책임자, 아우디의 '작은' 디스플레이 조롱

별의연금 2025.09.15 13:16 조회 수 : 1221 추천:16

Audi Concept C

 

56인치 캐빈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메르세데스 디자인 책임자가 아우디 컨셉트 C의 내부가 구식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메르세데스가 '더 크면 더 좋다'고 믿는 이유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 최고 디자인 책임자로 재직 중인 고든 바게너는 자동차 디자인 철학에 대해 직설적인 의견을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1년 EQS 세단에 처음 도입된 56인치 곡면 하이퍼스크린 기술의 설계자인 그는 최근 아우디의 절제된 내부 디자인 접근법을 비판했다.

탑기어와의 인터뷰에서 아우디 컨셉트 C 내부에 대해 바게너는 "그 내부는 1995년에 디자인된 것 같다. 너무 뻔하고 기술이 부족하다"고 혹평했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발언은 스크린 심리학에 관한 것이었다: **"작은 스크린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축하합니다, 당신은 작은 차에 앉아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 디지털 맥시멀리즘 철학

 

 

이러한 철학은 메르세데스가 현재 거대한 디스플레이에 집착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바게너가 작은 스크린이 차를 작게 느끼게 만든다고 믿는다면, 논리적으로 거대한 스크린은 차량을 더 실질적이고 프리미엄하게 느끼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아우디 컨셉트 C는 의도적으로 절제된 캐빈으로 바게너가 반대하는 모든 것을 대표한다. 접이식 10.4인치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공간보다 소재에 중점을 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더 큰 것이 항상 좋은 건 아닐 때

 

 

하지만 바게너의 대형 스크린 지상주의는 시장 저항에 직면하고 있다. 소비자 조사에서는 터치스크린 위주 인터페이스에 대한 구매자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기후, 오디오, 주행 기능을 위한 물리적 컨트롤을 선호한다고 나타났다. BMW와 폭스바겐은 고객 불만 후 최근 모델에서 더 많은 버튼과 로터리 컨트롤을 재도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심지어 럭셔리 구매자들도 우발적인 스크린 터치, 지문으로 덮인 디스플레이, 운전 중 복잡한 메뉴 탐색의 안전 우려를 표현하고 있다. 바게너는 "모든 스위치로 돌아가는 것은 일반 자동차에서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의 확신은 시장 정서와 점점 어긋나는 것으로 보인다.

 

https://www.autoblog.com/news/mercedes-screen-obsessed-design-chief-mocks-audis-tiny-displ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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