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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디자인 총괄 "거대한 그릴, 중국 시장이 원한다"

별의연금 2025.09.15 11:24 조회 수 : 1086 추천:16

 

BMW의 디자인 총괄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가 거대해진 그릴 디자인에 대한 비판에 대해 "판매량이 증명한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BMW의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이 이러한 디자인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에도 흔들림 없는 판매 실적

 

 

BMW iX3 - front on shot

 

지난 몇 년간 X7이나 7시리즈처럼 거대한 '키드니 그릴'을 적용한 BMW의 디자인은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반 호이동크는 **카익스퍼트(CarExpert)**와의 인터뷰에서 "고객들의 반발은 없었다. 부정적인 의견을 알고 있지만, 판매 수치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오히려 정반대였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시장은 2023년 BMW 그룹 전체 판매량의 **약 32%**를 차지하며 82만 6천 대 이상을 판매한 핵심 시장입니다. 그는 "중국과 같은 특정 지역에서는 큰 그릴이 여전히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술과 시장 수요를 반영한 디자인

 

 

반 호이동크는 그릴이 단순히 미적인 요소만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그릴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며, 자율주행 기술 탑재를 위한 기능적인 필요성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6년형 BMW iX3에는 다시 평범한 크기의 그릴이 적용되어 디자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 호이동크는 모델과 시장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그릴을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BMW의 거대 그릴 전략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닐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결국, BMW의 디자인 철학은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의 선호를 반영한 실용적인 결정인 것으로 보입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bmw-design-boss-defends-giant-grilles-china-wants-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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