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빛나는 그릴, 800km 주행 거리: 벤츠, 전기차 C-클래스 티저 공개

별의연금 2025.09.09 09:34 조회 수 : 0 추천:15

 

메르세데스-벤츠가 빛나는 그릴과 약 800km에 달하는 주행 거리를 갖춘 첫 순수 전기 C-클래스를 미리 선보였습니다. 브랜드가 EQE와 같은 모델을 단종하는 동시에 G-클래스 카브리올레 같은 상징적인 모델을 부활시키는 가운데, 전기 C-클래스는 미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익숙한 실루엣, 과감한 디테일

 

초기 EQ 모델들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달리, 전기 C-클래스는 현재 판매 중인 내연기관 모델과 유사한 실루엣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전면부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세 개의 별을 둘러싼 네 개의 수평 LED 조명이 그릴을 밝히며, 이는 브랜드의 새로운 '아이코닉 그릴' 디자인을 반영합니다. 밤에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연출하며,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이러한 익숙함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조합이 전기차에 회의적인 전통적인 구매자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EQE 같은 모델이 일찍 단종되는 등 변화를 겪고 있는 벤츠의 제품 라인업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입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주행 거리와 기술

 

전기 C-클래스는 새로운 MB.E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800볼트 아키텍처를 통해 최대 330kW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합니다. 차량에 탑재된 94kWh 배터리 팩은 **약 800km(497마일)**에 달하는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경쟁 모델을 능가하는 수치입니다. 최고출력 약 480마력의 듀얼 모터 사륜구동 모델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실내는 거대한 하이퍼스크린이나 세 개의 개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슈퍼스크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구성이든, 전기 C-클래스는 오랫동안 절제된 럭셔리로 정의되었던 세그먼트에서 기술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왜 이 모델이 중요한가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며 벤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 C-클래스는 브랜드의 근간입니다. 특히 BMW와 아우디가 중형 전기차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C-클래스의 전동화는 위험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행보입니다.


이 티저 공개는 벤츠가 G-클래스 카브리올레와 같은 상징적인 모델을 부활시키고, 3억 2,500만 달러(약 4,500억 원)에 달하는 닛산 지분 매각을 결정하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벤츠가 틈새시장을 공략하면서도 핵심 주력 모델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glowing-grille-500-mile-range-mercedes-teases-the-electric-c-clas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4 링컨 디지털 경험 영상 별의연금 2025.08.01 6
893 1250마력 쉐보레 콜벳 ZR1X 뉘르부르크링 6분49초 주행영상 [15] 별의연금 2025.08.01 4647
892 AMG GT XX의 액시얼 플럭스 모터 기술설명 별의연금 2025.08.01 8
891 BMW M3 CS 투어링 왜건 중 신기록 뉘르부르크링 주행영상 별의연금 2025.08.01 846
890 현대차 미국에 28조원 투자계획 [2] 보배드림 2025.08.01 3395
889 벤츠가 위조 자동차 부품과의 전면전 선포 - 오토블로그 별의연금 2025.08.01 62
888 테슬라가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과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 - 오토블로그 별의연금 2025.08.01 4959
887 BMW M이 25년 상반기에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AMG 압도 - 오토블로그 별의연금 2025.08.01 2204
886 F1 페르스타펜이 포드 머스탱 GTD 시승 - 오토블로그 별의연금 2025.08.01 2
885 스텔란티스 어려움 극복하고 26년 회복을 위한 전략 - 모터1 별의연금 2025.08.01 2
884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순위정리 - 모터1 별의연금 2025.08.01 458
883 재규어 랜드로버 CEO 사임 - 모터1 별의연금 2025.08.01 192
882 페라리 F1 프레데릭 바서 팀 대표와 계약 연장 - 오토빌트 별의연금 2025.08.01 1
881 신차급 2014년식 파가니 "와이라 카본 에디션" 미국 고급차 시장에 등장, 놀라운 가격은? 새벽의조각가 2025.08.01 1
880 또다시 한국女 홀딱 반하겠네…건방진 하극상 SUV, ‘벤츠킬러’ 화려한 귀환 [카슐랭] [6] 볼카노프스키 2025.08.01 16085
879 스즈키, 스즈카 8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GSX-8T 및 GSX-8TT 최초 공개 새벽의조각가 2025.08.01 0
878 마세라티 신형 GT2 스트라달레 [2] 별의연금 2025.08.01 3
877 공식 발표: 램 TRX가 돌아왔다 [2] 새벽의조각가 2025.08.01 485
876 부가티 투르비옹, 스피커 대신 차체 진동 활용 새벽의조각가 2025.08.01 2501
875 폭스바겐 골프 GTI는 2030년대에도 계속된다 [2] 새벽의조각가 2025.08.0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