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뮌헨 IAA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할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 콘셉트의 측면 사진이 공식 발표 하루 전에 유출되었습니다. 이 콘셉트는 과거 TT의 정신을 잇는 모델로, 아우디의 차세대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TT와 R8 사이의 새로운 전기 스포츠카
이 차량은 TT나 R8을 직접 대체하는 모델은 아니지만, 두 차량 사이에 위치하는 '매우 감성적인 순수 전기 스포츠카'입니다. 디자인 영감은 1990년대의初代 TT뿐만 아니라, 1991년의 아부스(Avus) 콰트로 콘셉트와 1930년대 전설적인 레이스카인 오토 유니언(Auto Union) 타입 C, D에서도 얻었습니다. 아우디는 이를 통해 '더 적은 것이 더 많다'는 철학으로 복잡한 스타일링을 버리고 간결하고 정돈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년 내 양산 확정 및 품질 개선 약속
아우디 CEO는 이 콘셉트카가 단순히 보여주기용이 아니며, 2년 내에 양산될 것이라고 확언했습니다. 이 모델은 새로운 디자인과 하드웨어를 통해 '새로운 아우디'를 상징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아우디는 최근 하락했다는 평가를 받은 실내 품질에 대해 "과거에 우리가 품질 면에서 더 나았던 것이 분명하며, 다시 그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고 인정하며 품질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기술적 배경 및 전망
기술적으로는 폭스바겐 그룹 내 비용 절감을 위해 포르쉐가 개발 중인 차세대 전기 박스터/카이맨과 플랫폼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럽의 강력한 배출가스 규제로 인해 고성능 내연기관 개발이 어려워진 점도 전동화의 주요 배경입니다.
다만 아우디와 포르쉐 모두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것을 인정하며, 향후 10년간 내연기관 모델 생산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https://www.motor1.com/news/770724/audi-tt-concept-teaser-leak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