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닌파리나와 신생 브랜드 비토리(Vittori)가 협력하여 '투르비오(Turbio)' 하이퍼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차량은 10월 4일 마이애미에서 첫 선을 보이며, 세계 최초의 'AI 하이퍼카'로 불린다. 극강의 출력, 능동형 공기역학,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투르비오의 핵심은 6.8리터 V-12 엔진과 프론트 액슬의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총 1,110마력을 낸다는 점이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2.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하이퍼카다운 성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차체와 바디는 인공지능이 가이드하는 첨단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카본 및 티타늄 부품을 사용한다. 이 공정은 차량에 독특한 디자인을 부여한다.
피닌파리나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타일링은 알파 로메오, 부가티, 람보르기니 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공격적인 전면부, 말굽형 그릴, 슬림한 헤드라이트, ‘더블 버블’ 루프, X자형 테일라이트를 감싸는 리어 디퓨저가 주요 디자인 요소다.
크기 및 비율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와 유사하다. 비토리는 투르비오를 단 50대만 생산할 계획이다. 가격이나 추가 스페셜 에디션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다른 하이퍼카들처럼 외장 색상부터 인테리어 마감재까지 광범위한 맞춤형 옵션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motor1.com/news/769677/pininfarina-vittori-ai-hypercar-debut-next-mon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