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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전장 5.1m 대형 럭셔리 SUV 'TX' 2026년형 공개

새벽의조각가 2025.08.25 16:36 조회 수 : 0

렉서스 미국 법인이 2025년 8월 21일 2026년형 TX 모델을 발표했다. TX는 2023년 북미에서 첫선을 보인 대형 럭셔리 SUV로, 세련된 스타일, 3열 시트의 실용성, 모든 승객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고차원적으로 결합한 모델이다.

2026년형 TX는 전장 5159-5169mm, 전폭 1989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2949mm의 큰 차체를 자랑한다. '스탠더드', 스포티한 'F 스포츠', 호화 사양의 '럭셔리' 등 다양한 트림을 제공한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낮은 무게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통해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렉서스의 'Lexus Driving Signature(LDS)' 철학에 따라 운전자의 조작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일체감 있는 운전을 가능하게 한다.

파워트레인은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된다. 'TX 350'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여유로운 주행을 선사한다. 'TX 500h'는 F 스포츠 퍼포먼스 전용 하이브리드 모델로, 2.4리터 터보 엔진과 모터의 조합으로 총 366hp의 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륜 구동력 제어 시스템 'DIRECT4'와 후륜 조향 시스템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DRS)'을 통해 경쾌한 핸들링 성능을 구현했다.

최상위 모델인 'TX 550h+'는 렉서스 최초로 3.5리터 V6 엔진과 PHEV를 결합하여 총 404hp의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약 53km를 전기 모터로만 주행 가능하며, 일상 주행부터 장거리 주행까지 조용하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2026년형에서는 익스테리어 색상에 정열적인 '마타도르 레드 마이카'가 추가되었고(F 스포츠 제외), 최상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X 550h+에는 개방감 넘치는 파노라마 유리 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고급감을 더했다. 또한, 3열 시트 승객을 위한 컵 홀더 증설 등 실용성도 향상되었다.

외관은 렉서스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상징하는 '통합형 스핀들' 프런트 마스크를 채택하여 미적 아름다움과 함께 공기 저항 감소 및 주행 안정성 향상이라는 기능성을 겸비했다. 실내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기능적인 운전석과 모든 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환대'의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은 3열 시트를 사용한 상태에서도 충분한 넓이를 가지며, 시트를 접으면 최대의 평평한 공간이 생겨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 운전석에는 14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연동 내비게이션과 음성으로 다양한 조작이 가능한 '지능형 어시스턴트' 등 첨단 커넥티드 서비스가 쾌적한 드라이브를 지원한다.

안전 성능에서는 최신 예방 안전 패키지 'Lexus Safety System+ 3.0'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충돌 회피를 지원하는 '프리-크래시 시스템'과 고속도로에서 앞차를 따라가고 커브 전에 적절하게 감속하는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이 운전자의 피로를 크게 줄여준다.

2026년형 TX 모델의 미국 판매 가격은 5만 7090달러에서 8만 960달러이며, 일본 엔화로는 약 847만 엔에서 약 1200만 엔에 해당한다.

https://carview.yahoo.co.jp/news/detail/fb60dbf5145ffe72a28b5ce04caa990015a8b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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