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규모 자동차 제조업체인 Czinger가 2022년에 발표했던 GT카와 SUV 라인업 확장 계획을 취소했다. Czinger는 3D 프린팅 기술로 21C 슈퍼카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 임명된 최고 상업 책임자(CCO) 조지 빅스(George Biggs)는 최근 오토카(Autocar)와의 인터뷰에서 21C의 트윈 터보 2.88리터 하이브리드 V8 엔진을 사용할 예정이었던 GT와 SUV 계획이 폐기되었다고 밝혔다.
대신 Czinger는 21C의 개선 및 변형 모델 개발에 집중하여 2035년 이후까지 새로운 21C 변형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빅스는 오토카에 일반 좌석 배열을 갖춘 21C(표준 모델은 탠덤 좌석)나 2022년에 처음 공개된 21C V Max보다 더욱 성능 지향적인 21C와 같은 몇 가지 예를 들었다.
Czinger는 2019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지만, 그 뿌리는 2014년 케빈 칭거(Kevin Czinger)가 설립한 3D 프린팅 회사 Divergent Technologies에 있다. Divergent Blade는 자동차 산업에서 생산용 부품에 3D 프린팅을 사용한 최초의 컨셉트카 중 하나였다. 이 차량은 21C로 발전하여 지난해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궁극적으로 빅스는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미래 모델을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때때로 돌아다니면서 엔지니어에게 '제약이 없다면 어디로 갈 것인가?'라고 묻는다"며, "그들은 환상적인 아이디어를 내놓고, 이 모든 아이디어는 우리의 기술 로드맵에 포함된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의 더 큰 적용이다"라고 덧붙였다.
https://www.motor1.com/news/768771/czinger-cancels-gt-and-suv-to-make-more-superc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