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3가 순정 양산차 그대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935km를 주행하여, 전기 SUV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습니다. 이번 주행은 연구소가 아닌 실제 영국 공공 도로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든 과정은 기네스 관계자의 감독하에 이루어졌습니다.
차량은 비와 물웅덩이가 있는 악천후 속에서도 도심, 자동차 전용도로 등 다양한 실제 도로 환경을 약 23시간 동안 달렸습니다. 그 결과, 공식 WLTP 주행거리인 705km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으며, 평균 전비는 8.26km/kWh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대형 전기 SUV 중 가장 효율적인 수준입니다.
이번 기록은 통제된 환경이 아닌, 일반 운전자들이 마주하는 실제 주행 조건에서 달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는 럭셔리 전기 SUV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폴스타 3가 편안함이나 성능을 희생하지 않고도 장거리 주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실질적인 증거를 보여줍니다.
또한, 그동안 주행거리 경쟁을 주도해 온 테슬라나 루시드 같은 브랜드에 맞서, 폴스타가 크기와 효율성을 모두 잡은 강력한 경쟁자임을 입증한 사례가 되었습니다.
https://www.autoblog.com/news/polestar-3-shatters-electric-suv-record-with-581-mile-run-on-one-ch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