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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V-12 슈퍼카 등장, 수동 변속기 탑재

새벽의조각가 2025.08.13 17:28 조회 수 : 207 추천:2

최근 전동 슈퍼카들이 넘쳐나지만, 소비자들은 배터리 구동 차량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고성능 자동차에는 기계적 사운드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영국 신생 기업 가라지스티 & 코(Garagisti & Co)가 GP1을 공개하며 자동차 애호가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GP1은 자연 흡기 V-12 엔진과 수동 변속기, 후륜 구동 방식이 결합된 슈퍼카다. 회사 측은 GP1을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위해 제작된 차'라고 설명한다. 핵심은 이탈테크니카(Italtecnica)가 개발한 6.6리터 자연 흡기 V-12 엔진으로, 9,000rpm에서 800마력, 516파운드-피트 이상의 토크를 발휘한다. 전동화나 터보차저는 배제하고 순수한 기계적 성능에 집중했다.

이 모든 출력은 종방향으로 장착된 엑스트랙(Xtrac)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전달되며, 차량 무게는 단 2,204파운드(약 999kg)에 불과하다. 브렘보(Brembo), 올린즈(?hlins) 등 최고 수준의 공급업체 부품을 사용하여 신뢰성을 높였다.

GP1의 디자인은 과거 부가티와 리막 디자이너였던 앙헬 게라(Angel Guerra)가 맡았다. 랜치아 스트라토스 제로(Lancia Stratos Zero), 람보르기니 쿤타치(Lamborghini Countach) 등 마르첼로 간디니(Marcello Gandini)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 같은 형태와 날카로운 라인을 선보인다. 특히 로드카에 장착된 디퓨저 중 가장 큰 것 중 하나로 보이는 거대한 디퓨저와 4개의 배기 파이프, X자형 LED 테일라이트가 특징이다.

실내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 대형 스크린이나 터치 조작 없이 필수적인 요소만 배치했으며, 물리적 스위치와 전통적인 기어 레버가 있는 중앙 터널이 돋보인다. '오직 당신과 차, 그리고 앞의 도로만'이라는 앙헬 게라의 디자인 철학을 따른다.

가라지스티 & 코 GP1은 현재 디자인 및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몇 달 내에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생산은 단 25대로 엄격히 제한되며, 세금과 배송료, 맞춤형 옵션을 제외한 시작 가격은 약 330만 달러(약 45억 원)다. 첫 12명의 구매자는 가라지스티의 '오픈 도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GP1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를 만나고 차량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https://www.motor1.com/news/768660/new-supercar-naturally-aspirated-v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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