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은 신형 전기차 'MG4'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 가격은 7만 3800위안(약 1400만 원)에서 10만 5800위안(약 2천만 원)이다.
MG4는 상하이자동차와 OPPO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10만 위안대 차량임에도 20만 위안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해당 시스템은 화웨이, 애플, 안드로이드 시스템을 모두 지원하며, "차량 준비" 음성 명령으로 에어컨, 시트 통풍 등 자동 준비가 가능하다.
차량은 동급 유일의 일체형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자체 개발한 알루미늄 희토류 합금 소재를 사용해 -35도까지 작동 가능한 업계 최고 수준의 작동 온도 범위를 구현했다.
안전 면에서는 동급 유일의 CTB(Cell-to-Body) 배터리 차체 통합 기술로 차체 비틀림 강성 31000N·m/deg를 달성했다. 50km/h 측면 충돌 시 배터리 팩 변형량은 3.6mm로 억제되었으며, 1m 수심 침수 및 50cm 침수 4시간 시험에서도 배터리 케이스 침수를 방지한다.
세계 최초의 양산형 반고체 배터리 탑재 모델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반고체 배터리 셀 탑재 버전은 저온 방전 성능 및 저온 에너지 유지율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MG4는 53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20분 만에 3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100km당 전력 소비량은 10.4kWh로 동급 최저 수준이다.
실내 공간은 전장 4395mm, 휠베이스 2750mm로 동급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CTB 기술을 통해 실내 공간 활용률 93.8%를 달성하여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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